샬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항상 가정과 사역의 동역자로 섬겨주시는 임용우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광가족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9월 말, 갑작스런 지민이의 폐렴소식과 귀국으로 심려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현재 지민이는 회복하여 아내 김 선교사와 현장으로 복귀하였고, 다시 전처럼 쾌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우기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 때를 가리지 않고 내리는 빗줄기는 가뭄으로 고생했던 2년여의 기간을 달래주는 듯하면서도 때론 속절없이 내리는 탓에 캄보디아 이곳 저곳에서 침수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우기의 남은 기간 동안 더 큰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간의 소식을 몇장의 사진과 함께 전합니다.
캄퐁참에서
장진기/김은경(지아, 지훈, 지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