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캄보디아

워싱턴성광교회 2014 여름 단기선교(캄보디아, 파라과이, 페루)가 캄보디아팀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캄보디아 단기팀은 7월2일(수) 캄보디아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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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일(수) 출발하는 캄보디아 단기선교팀

캄보디아 단기팀원중 서온유자매(팀장), 최화백형제는 개인일정으로 먼저 출국하였고,

일정에 맞추어 선교팀에 합류하였습니다.

7월2일(수) 워싱턴에서 출발한 캄보디아 단기팀은 7월3일(목,워싱턴시각) 오후 12시 30분 경 (현지 밤 11시30분) 도착하였습니다.

프놈펜 공항에서 김영익/영수 선교사님과 정지웅 선교사님의 배웅을 받은 단기팀은 

캄뽕짬으로 이동하여 현지시각 약 새벽2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며, 날이 밝은 7월4일(금)부터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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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출발한 서온유(2014캄보디아팀장)자매와 최화백 형제가 합류하여 프롬팬에서 만남

서온유 팀장의 단기선교 편지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캄뽕짬에서 문안 드립니다.
 
저희는 4일 새벽 1시에 도착해서 2시쯤 취침을 시작했습니다.
 
새벽에는 닭소리와 노래소리가 울리고 시차적응이 안되어 자는동안 내내 힘들었습니다.
 
피곤한 팀을 위해 기상시간을 늦춘 것이 소용도 없이 전부 일찍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침은 김영수 선교사님의 후한 상차림으로 팀원 모두 두그릇씩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는 감사의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기도 모임때 우리 팀의 일정을 위해 그리고 고아원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위해 기도 드리고
 
특별히 파라과이 단기선교팀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 했습니다.
 
기도 모임 후에는 각자 맡은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Jae Yoon 집사님 가정은 치과사역을 시작 하셨습니다.
 
아이들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섯명의 진료를 보는데 20개의 이를 뽑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치과 치료라고는 처음 받아 보는 아이들의 겁먹음과 울음 덕분에 사역이 굉장히 더디게 이루어 졌습니다.
 
오전에는 한시간 사역을 하고 여섯명의 아이들을 돌볼수 있었습니다.
 
VBS팀은 크래프트 교육으로 프리즈비 만들기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뛰어 노는 계기가 되어서 팀원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잠깐 쉬는 시간을 갖고, 다시 각자의 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색종이 접기를 크래프트 교육으로 하고 아이들과 같이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찬양에 맞추어 타악기를 가지고 박자를 맞추는 음악 수업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음악 수업을 할 동안에는 한쪽에서는 계속 치과 사역을 진행 하셨습니다.
 
치과 사역이 저녁 먹을 때까지 계속 진행 되었고, 총 13명의 아이들을 돌볼수 있었습니다.
 
심한 아이들은 세번에 걸쳐서 이를 뽑아야 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하는 율동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그 후에는 저희가 준비해간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모든 스케쥴이 끝난 후에는 같이 모여서 기도와 쉐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은 박민수 집사님과 최화백 형제가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의 고백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심과 일하심을 볼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저희가 제대로 사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저희 사역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일예배와 월요일 가는 날까지 무사와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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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캄뽕짬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저희가 VBS 사역을 할수 있는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새벽 5시에 있는 새벽기도를 참석하고 나서 부터 줄곧 아이들과 함께 였습니다.
 
새벽기도 후에 팀원들 각자가 QT시간을 가진후, 아침을 먹었습니다. 
 
김영수 사모님이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저희 팀원들은 선교지에서 많이 먹고 살쪄서 가겠다고 걱정을 할 정도 였습니다.
 
아침 식사후에는 태권도 교실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하고 또 발차기를 돌아가면서 할때 열심히 점프도 해가면서 즐겁게 참여를 해주었습니다.
 
태권도 교실 이후에는 Jae Yoon, 박민수 집사님과 Min Yoon 형제가 같이 치과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치과사역이 시작하는 동안에는 아이들에게 기타를 알려주기도 하고 같이 찬양도 하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이후에는 아이들과 같이 크래프트 교실을 했습니다.
 
팔찌 만들기를 하였는데 말씀 메세지가 있는 팔찌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손에 하나씩 끼워다녔습니다.
 
그리고 종이 접기를 하였습니다. 종이접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하는 것들을 같이 만들면서 오히려 아이들의 영특함에 저희가 배워야 할 정도 였습니다.
 
종이 접기 시간 후에는 아이들과 또다시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서 같이 즐겁게 찬양하며 율동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기말고사를 치러 갔던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 왔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는 김영익, 김영수 선교사님이 저희를 섬기시기 위해서 깜뽕짬 시내로 나가 중국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맛있는 음식과 또 감당하지 못할 대접과 사랑에 저희 팀원들 모두 너무나 감사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였습니다.
 
캄뽕짬 시내는 너무나 시골스럽고,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까지 드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저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벌어서 먹고 사나 싶을 정도로 걱정도 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광 어린이집 아이들이 꿈을 크게 키워서 앞으로는 이런 시골도 변화시킬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전에 학교를 갔었던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크래프트 교실을 하고 동시에 치과사역도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치과사역에는 무서워서 미루었던 아이들을 전부 볼 수 있었습니다.
 
빠른 진행 덕분에 29명의 남은 아이들이 무사히 다 끝마칠수 있었습니다.
 
크래프트 교실이 끝나고 나서는 주한나 사모님을 중심으로 영어 찬양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과 예수이름으로를 영어로 찬양하며 율동을 가르쳐 주는데 아이들이 곧잘 따라 했습니다.
 
특히 다 가르쳐 주고 나서는 앞에 나와서 할사람? 하고 불렀을때 아이들이 서로 서로 나오겠다고 하면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정말 감격 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영어 찬양 교실이 끝나고 나서는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아이들과 함께 모여 캄보디아 찬양을 함께 부르고,
 
영어찬양 율동을 복습하고 어제 배웠던 찬양들도 복습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찬양도 한곡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열정적으로 따라 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양 교실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간식도 같이 먹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일정이 끝난 후에는 팀원들이 같이 모여 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Jae Yoon집사님 발이 많이 부었는데, 아직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서 그거를 위해서 집중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Jae Yoon 집사님과 Min Yoon 형제가 오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일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속에서 팀원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내일 주일 예배 그리고 월요일 아침 사역이 남았습니다.
 
남은 일정을 위해 끝까지 함께 기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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