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캄보디아 고아원 - 김영익/영수 선교사
선교팀   2015-04-04 02:22:08 PM
부활의 주님을 그리워하며 사모하는 사랑하는 성도님들 안녕하시지요
4월은 캄보디아에서도 특이한 계절입니다.
촐츠남이라고 하여 이나라의 새해입니다.정식으로는 14일15일16일인데 지난주부터 시작이 된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 학교를 가도 선생님이 안나와 온종일 놀고옵니다.
어제는 파티를 한다고해 모두 갔다가는 얼굴에 흰 가루를 실컷 발라 알아볼수가 없게하고는 왔습니다.
근 한달을 쉬다시피 하니 봄 방학이지요. 사실, 우리 어린이들은 고아라고는 하지만 모두들 형제 자매들이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있어 집에 갔다가는 일주일 쉬고 옵니다.
 
이달은 일년중 가장 더운달입니다. 온도가 지금 밖이 3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저는 피부가 약해 온몸에 옴이 올라 빨간 점이 튀져나왔고 쓰리고 아픕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 현장이지요.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집에 있으니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요. 
라이타를 몰래 갖고 있다 건물 앞에 있는  오두막집을 불태웠습니다.
얼마나 심란하던지,그래도 인명피해는 없고 집만 태운것을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제가 은행에 무슨 문제가 생겨 잠간 미국을 방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곳 깜뽕짬은 현재 수도가 공급되지 않은지가 근 3주가 됩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비가 없어 모든 우물이 말랐다고 합니다.
날은 덥고 물은 없고 상상이 잘 안 가실것입니다.
그래도 아무 불평없이 지독한 냄새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티 옆에 메콩강이 흐르는데도 그것하나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13년이 넘었고 툭툭이도 4년이 되니까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고장이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 학교 다니는 새 툭툭이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툭툭이도 큰돈이 들어가게 고쳤습니다. 좀 그만 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요, 모두들 안녕히 계시고요 주안에서 늘 승리하세요
 
캄에서 김영익선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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