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일본 - 배찬식/명석 선교사
선교팀   2013-09-05 12:12:00 AM
(첨부파일에는 사진과 함께 내용 전부가 있습니다. 아래는 발췌 일부내용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3776m)을 일본사람들은 영산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후지산으로 부터 영적인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라가는 길목부터 신성한 장소를 뜻하는 도리이라는 문이 세워져 있고 산의 꼭대기에 
 
도달하니 그 곳에도 어김없이 도리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후지산을 두번 올라 갔습니다. 2011년과 올해 8월26일 입니다. 처음 올라 갔을 
 
때에는 동녁을 향하여 축복의 기도를 했었고, 이번에는 사탄의 세력을 꺽으려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일본 땅의 가장 높은 곳에서 사탄의 세력을 주님의 이름으로 완전히 
 
봉쇄하려는 의도였습니다.
 
후지산은 일반인은 7월에서 9월 초순에 등산을 합니다. 그 외의 시기에는 눈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등산 루트는 4가지가 있습니다. 등산하는 시간은 아침에 
 
올라가는 것과 저녁에 올라가서 일출광경을 보려는 것이 있습니다. 5부 능선(약 2000m)
 
까지 차로 올라 가서 그 곳에서 부터 등산을 하게 됩니다. 
 
후지산 등산의 어려움 중의 하나가 고산병이 있습니다. 기압이 저하 하기에 공기의 
 
밀도가 작아 숨을 쉬어도 평지와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피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토끼는 정상에 도달할 수 없지만 거북이는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천히 그러나 정말 정말, 엄청난 너무나 엄청난 고생 
 
끝에는 내가 벌써 정상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일본의 선교가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너무 조급하지 말고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어느 목사님의 충고가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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