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Administrator   2012-07-01 09:56:00 AM
금요일 밤의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인해 워싱턴 지역에 1백  3십만 채의 집과 사업체에 전기가 끊겼으며 동부지역 전체로는 3백만 채의 집이 전기가 끊긴 상태로, 복구하는데 지역에 따라 1주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폭풍으로 인해 워싱턴 근방에서 5명, 동부지역 전체에서 13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아마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 중에서도 아직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힘든 밤을 지내시고 냉장고에 음식이 부패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토요새벽 Family Worship에는 전기가 없는 상태였지만 많은 어린이와 성도님들이 나오셔서 어린이들의 율동과 찬양에 함께 감사하고 화답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주일인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전기가 어제 늦게라도 들어오게 되어 이렇게 마이크와 에어컨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지금까지 워싱턴 지역은 재해가 없는 지역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강도가 높은 지진이 일어났었고 이번에는 토네이도와 같은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어느 곳이든지 안전하다고 장담할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에 무슨 일이 우리 인생에 닥칠지 모른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인생이 긴 것 같지만 뜻밖에 생각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사에 감사하시며 사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에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에도 감사할 것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남겨 놓은 감사를 찾아서 감사하는 자들을 믿음 있다고 축복하십니다.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