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임계점 (臨界點)
Administrator   2012-03-25 06:23:00 PM

 

지푸라기 하나로 코끼리 등뼈를 부러뜨릴수 있을까의 질문에 누구나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임계점을 가정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처음 지푸라기 하나를 코끼리 등에 올린다면 코끼리는 아무런 무게도 느끼지 못할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둘 쌓아가다 언젠가 코끼리가 더 이상 견딜수 없는 순간이 도래할때 바로 그 순간 지푸라기 하나를 더 추가하면 코끼리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바로 그 순간이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물에 열을 가하면 수증기가 됩니다. 
섭씨 0도에서 열을 가해도 99도까지는 그냥 물일 뿐입니다. 아무 질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1도가 더하며 100도가 되는 순간 액체인 물이 순간적으로 질적 변화를 일으켜 기체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임계점입니다.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毛竹)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센티씩 쑥쑥 자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모죽이 그렇게 어느 날부터 쑥쑥 자랄수 있는 것은 5년의 긴 세월 동안 땅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의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하든 사업을 하든 혹은 인간관계에서도 성공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준비기간이 필수적입니다.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아무리 에너지를 가해도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눈앞에 두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였던 록펠러는 처음에 친구들 꾀임에 빠져서 금이 나오지 않는 폐광된 광산에 모든 돈을 투자하여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광산을 파보아도 돌맹이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일꾼들에게 월급도 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는 예수 믿는 첫날부터 십일조를 꼭 드렸고 성수주일 반드시 했습니다. 
한번도 주일을 어긴적이 없고 십일조를 떼먹은 적이 없고 주님을 섬겼는데 이 일이 왠 말입니까? 
내가 친구들의 꾀임에 빠져서 이 지경이 되었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조금만 더 파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 빚을 내어 조금 더 파고 들어가니 금 대신 시커먼 석유가 솟아 올랐습니다. 
결국 록펠러는 석유로 인해 말미암아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습니다. 
록펠러에게는 조금만 더 파는 그 순간이 임계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힘을 내시어 신앙의 임계점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