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어떤 믿음입니까?
Administrator   2012-03-18 06:23:00 PM

 

어느 날 한 사람이 저명한 사상가 윌리엄 블레이크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위대한 사상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자 블레이크가 대답했습니다. “많이 생각하십시요.”
그 사람은 보물이라도 얻은 듯 집으로 돌아와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천장을 바라보면서 ‘생각’만 했습니다. 한달 뒤 그의 부인이 울상을 지으며 블레이크를 찾아왔습니다.
“제 남편이 선생님을 만나고 돌아온 뒤부터 식사도 거르고 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오로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제 남편을 좀 말려 주세요.”
 
블레이크가 그 집을 방문해 보니 부인의 말처럼 남자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 천장만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블레이크를 보자 가까스로 일어나 말하기를 “선생님 그동안 저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을 때까지 생각했습니다. 위대한 사상가가 되려면 얼마나 더 생각해야 하나요?” 
그러자 블레이크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매일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군요. 대체 무슨 생각을 그리 했습니까?”
남자는 “머리에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블레이크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제가 깜박 잊고 말씀드리지 않은게 있군요. 행동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은 쓰레기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약 2:17)이라고 했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믿음 자체가 죽은 믿음이기에 쓰레기와 같습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과 신앙의 연륜을 자랑하지 말고 한가지라도 행하는 믿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신앙은 얼마나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행하는가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믿음이 냄새 나는 쓰레기와 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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