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복된 죽음
Administrator   2012-02-26 06:06:41 AM

 

유엔 세계장애인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하였던, 시각장애자이면서도 두 눈이 있는 사람들 보다 더 값진 삶을 살았던 강영우박사께서 지난 23일 소천했습니다. 췌장암 발병 후 2개월 만입니다. 
그는 췌장암 진단을 받은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인들에게 보낸 마지막 작별 편지에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을 남겨둔 강 박사는 아내와의 첫 만남 부터 미국 사회 지도자로 우뚝 선 두 아들의 자랑스런 양육까지 지난 삶을 회상하며 차분히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말과 함께 여러분이 저로 인해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길 바란다며 중학교 시절 닥친 실명을 통해 “하나님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역사를 이뤄내셨다”고 감사해 했고 “여러분들로 인해 저의 삶이 더욱 사랑으로 충만했고 은혜로웠다. 감사드린다”는 말로 임박한 작별을 알려 편지를 읽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적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복된 죽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죽음도 있습니다..
강영우박사는 장애인이면서도 믿음과 의지를 통해 개인의 성공적인 삶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성공한 삶을 살게 한,  복되게 산 사람이었으며 또한 죽음도 복된 죽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도 예수 안에서 아름답고 복된 인생이 되어 복된 죽음을 맞이하여 하나님과 주위 사람 그리고 후손들에게도 복된 삶으로  기억되기를 축원합니다  
 
헌물감사
 
지난번 성물에 대해 여러모양으로 함께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각 부서에서 필요한 것이 $81,060이었는데 헌물하신금액이 $56,000 이었습니다.  
이 금액으로 지금 꼭 필요한 것들은 거의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때를 맞추어 체워 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쁨으로 동참하여 주신 분들께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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