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썬다 싱의 열망
Administrator   2019-03-24 08:14:52 PM
인도의 성자 썬다 싱(1889-1929)은 14살때 그토록 사랑하던 어머니와 형이 갑자기 죽게 되자 어린 나이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삶에 대한 회의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 당시 장로교 소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일로 인해 성경책을 갈기갈기 찢어 불태워버렸습니다.
그는 시크교도였으나 그는 시크교에서 진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참신을 찾지 못하면 죽고 말겠다는 결심을 한 썬다는 3일 동안 금식하며 골방에서 결사적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신이여! 만일 당신이 살아 계신다면 저를 만나 주소서’ 그때 라호라로 가는 밤 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갔습니다. 다음 열차는 내일 아침 5시에 급행열차 였습니다.
‘신이여! 만일 다음날 아침 5시 급행 열차가 지나가지 전까지 나타나 주시지 않으시면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죽겠습니다’ 썬다는 목욕을 하고는 다시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급행열차 시간까지는 아직 7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는 밤 새워 신을 찾아 간구했습니다. 그에게 죽음의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얼마후에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새벽 4시 30분쯤 갑자기 방안 가득히 강렬한 빛이 비추며 방문 쪽에서 환한 빛 속에 흰옷 입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고 양손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썬다야 나는 너를 구원하러 왔다. 너는 바른 길을 찾고 있구나 내가 곧 길이니라’
‘신이여 누구십니까?’ ‘나사렛 예수다’ 순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쓰러지듯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얻지 못했던 참 평안이 밀려 왔습니다.
썬다는 참 신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는 그 후부터 40살에 죽기까지 담요 두장과 성경 한권만을 든채 오대양 육대주(영국, 미국, 스위스, 독일, 스웨덴,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등)를 돌고 히말라야 얼음길을 열번이나 넘어 티벳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집안으로부터 개종자라 내침 받아 독이 든 음식을 받아 죽음까지 갔지만 살아났고 수많은 핍박과 죽음의 위험에서도 살아 났습니다. 심지어 지하감옥에서 발가벗겨 거머리 떼가 온 몸에 붙어 피를 빨아 먹는 고통에서도 찬송과 기도를 할 때 거머리 떼가 물러가고 감옥이 천성으로 변하는 기쁨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지하감옥에서도 기쁨이 넘치는 그런 경험을 한 것입니다. 썬다 싱은 몇 차례나 입신하여 천사들과 함께 천국의 광경을 보고 온 사람입니다.  그는 입신 경험을 생각할 때 결코 전 세계를 다 준다고 해도 이것을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열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예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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