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트버그(John Ortberg)의 ‘단순하게 믿으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미국에 ‘밥’이라는 보험 외판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를 영접한 얼마 후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함이니라”는 성경구절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 교인에게 “이것이 정말 사실이냐”고 다그쳐 묻자 그 교인은 “예수님은 진실로 기도에 응답하신다”며 앞으로 6개월간 밥이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서 응답을 못 받으면 500달러를 주고, 응답을 받으면 500달러를 받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러자 밥은 즉흥적으로 “그러면 나는 아프리카의 케냐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밥은 아무 연고도 없었지만 그는 6개월 동안 매일 케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밥은 우연히 케냐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케냐에 대한 밥의 관심을 보고 그 여성은 직접 케냐에 가보라고 권합니다.

밥은 결단했고 케냐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보니 의료시설 부족이 심각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 대형 제약회사들에 재고품을 케냐로 보내 달라는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곧 100만 달러가 넘는 의료품이 케냐로 보내 졌습니다.

밥은 이 일로 초청을 받아 또 케냐를 방문하게 되었고 대통령까지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케냐에 억류된 정치범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는 대화 중 대통령에게 억류된 정치범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돌아온 얼마 후 밥은 정치범들이 풀려났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밥은 케냐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새 각료를 선출하는 자리에 와서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밥은 또 케냐행 비행기를 탔고 그제서야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는 간증이 적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믿고 구한 것은 받은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다만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 만 우리 생각과 다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