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헌아식과 파송식
Administrator   2018-05-20 01:08:00 AM

오늘은 3부 예배 중에 헌아식과 선교사 파송식이 있습니다.

이번에 20명의 어린아이가 헌아식을 갖습니다. 헌아식이란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 아기를 드리는 예식입니다.

성도님들 중에서 헌아식과 유아세례와의 차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톨릭을 비롯해서 일부 교단에서는 유아세례를 줍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을 보면 유아세례(침례)를 받았다고 하는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와 교단(미남침례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후에 그 신앙의 고백에 따라 침례를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녀들도 분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스스로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 침례를 받게 합니다.

그러므로 헌아식 자체가 아기에게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헌아식은 부모의 신앙적 책임을 면제하는 것도 아닙니다.

헌아식을 드리는 목적은 부모님들이 에베소서 6장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라는 말씀대로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기업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말씀과 교훈대로 구별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주의 훈계와 교양대로 양육할 것을 서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선교사 파송식이 있습니다.

이번에 파송 되는 선교사는 James & Ruth Park 선교사 가정입니다. 미국에서 UVA를 나오고 Westminster 와 Trinity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가진 Korean-American으로 부인은 대학을 같이 나온 대만 사람인데 OMF선교기관에서 훈련 받고 중국에 리더들을 키우기 위해 들어갑니다. EM에서 영어권 선교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이 있었는데 기도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이번에 파송 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좋은 인재이기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한국에서 인터뷰한 최승리/민자 선교사부부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인도에서 선교를 하다가  추방당해 태국으로 가서 선교지를 개척하고 있는 선교사입니다. 파송식을 위해 태국에서 미국까지 오는 것에 대한 경비와 시간등을 고려해, 영상으로 파송 인사를 하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젊은 부부들이 많아 어린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밖으로는 해외선교, 안으로는 자녀선교를 슬로건으로 걸어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이번에 20명의 어린아이가 헌아식을 하게 되었고, 올해 안에 100명의

파송 선교사를 놓고 기도 중인 우리교회가 이제 89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믿음대로, 입술의 고백대로,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심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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