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의 기도로 26명의 성지순례 팀원들은 모두 은혜의 시간들은 보내고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소아시아지역(현재 터키) 7교회인 에베소, 사데, 라오디게아, 버가모, 서머나, 두아디라, 빌라델비아 교회 그리고 말씀을 받은 장소인 밧모섬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밧모섬에서 사도요한이 계시를 받았던 동굴에 들어갔을 때,  함께 한 우리모두가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왕복 9시간의 바닷길이 험하기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가 가는 날은 화창한 날씨에 파도도 별로 없어 선장이 하는 말이 우리팀은 참으로 럭키하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고 성도님들께서 기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월요일부터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사도바울을 통해 유럽으로 복음이 전파된 첫관문이 되었던, 그리스의 네압볼리와 유럽의 첫교회인 빌립보지역, 데살로니가, 바위산 정상에 세워진 수도원들 그리고 아테네, 고린도 지역을 거쳐 로마의 베드로 성당, 사도 바울의 지하감옥등을 둘러 보고 토요일에 미국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 사도요한이 계시를 받던, 밧모섬의 그 동굴에서 하나님께 기도드리기를, 우리 성광교회에서 시대를 이끄는 믿음의 인물들이 많이 나오게 하시며 무엇보다 성령의 임재와 충만함으로 인해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돌아갈 때까지 모든 여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은 마지막 시대에 모두가 주의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님께 칭찬 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을 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임용우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