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잘 다녀왔습니다
Administrator   2018-03-18 10:55:00 AM

열흘 간의 일정을 하나님의 은혜 속에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파송선교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앞으로 선교 방향에 대해 진지한 의논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해 했었고 또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님들께 감사했습니다. 이제 캄보디아는 12년전 고아원을 처음 개원 했을 때 와는 굉장한 변화가 보였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 선교 전략도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동안 고아원사역으로 11년간 수고하신 김영익 선교사님 부부는 후임자인 정종찬 선교사 가정에 주위의 유지와 선교사님들을 모아 날을 정해 정식 인수식을 하게 했습니다. 물론 김영익 선교사님께서 정선교사의 사역이 잘 정착되고 운영되도록 기간을 두고 도와 주기로 했으며 고아원 사역이 끝나서 은퇴하시는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에 남아 있으면서 교회 개척 사역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사역과 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장진기선교사와 정종찬 선교사와는 함께 팀사역을 하게 했습니다. 고아원 NGO 사역이 정부의 제재가 심하여 힘들어 지고 있어 학교 사역으로 점점 전환하여 인재들을 복음 안에 키워 궁극적으로 이들을 통해 캄보디아를 복음화 하는 일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 8년 차로 있는 프놈펜에 있는 정지웅 선교사도 대학교수와 제자훈련에서 깜뽕짬에서의 모든 사역을 상담 및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맡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태국에 파송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최승리 선교사 부부와 면담도 가졌습니다. 이분은 인도에서 복음 전도로 인해 8년 만에 추방 당해 태국으로 사역지를 옮긴 분입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역에 파송교회가 없어 기도하고 있던 중에 우리 교회를 알게 되어서 이번에 만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안에서 보다도 밖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파송 선교사들을 모두가 우리 성광교회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많은 선교사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 파송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이틀 동안은 꼬박 호텔에서 출판사 작가와 성광교회 이야기(가칭) 책을 발간하는 작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빡빡한 일정과 겨울과 여름을 동시에 겪어야 하는 일정이라 피곤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더 충만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속히 교회로 돌아와서 새벽을 깨우며 사랑하는 성도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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