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깜뽕짬에서 소식 드립니다
Administrator   2018-03-11 10:54:00 AM

성도님들의 기도로 우리 부부는 캄보디아에 잘 도착했습니다. 

프놈펜에 밤 늦게 도착하여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고아원이 있는 깜뽕짬에

도착했습니다. 프놈펜 대학에서 교수로있는 정지웅 파송선교사가 일정 기간동안 운전을 비롯해 모든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와서 지난 수년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수도인 프놈펜에서 고아원이 위치한 깜뽕짬까지 도로가 좋지 않아 3시간 반이나 걸렸는데, 지금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도로가 깨끗이 포장되어,

2시간 반 으로 1시간이나 단축되었고 차이나 머니가 들어와 곳곳에서 수십층짜리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깜뽕짬에서 파송 선교사 네 가정과 감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아원 건물과 NGO 등록 변경 등을 폭넓게 의논하고 먼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면서 기도 가운데 주님의 인도 하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들 각 가정들과 개별 상담을 하며 비전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저녁은 고아원 아이들과 선교사들 가정들 모두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하는 피자집에 함께 갔습니다. 숫자가 너무 많아 피자집을 거의 통째로 예약을 했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이 자기들에게 이런 시간이 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특히 우리 부부가 온다고 태국에 머물고 있는 김준래 집사님이 같은 시간에 캄보디아에 와서 반갑게 만났고 어린아이들에게 피자도 대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 헌신으로 오늘도 이렇게 많은 선교사들과 또한 어린 소자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길에 한국에 들려 출판사 담당자와 만나 책 발간을 위해 이틀 정도 같이 있으며 책을 준비하는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와 우리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책으로 남기는 작업입니다. 남은 일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다음 주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을 늘 사랑하고 또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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