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청년부 수련회 참석
Administrator   2018-02-26 12:10:52 AM

어제는 새벽 예배가 끝난 후, 곧바로 청년부 수련회장인 안나산 기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왜냐하면 청년부에서 저희 부부에게 오전 9시 30부터 두 시간 가량의 강의를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청년수련회 주제가 “Renamed”로 야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야곱이 라헬을 사랑한 것처럼 저희 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는 청년 사역자의 강청이 있었습니다. 전체 강의를 진행한 후, 형제와 자매들이 각각 따로 모여 결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형제들은 제가, 자매들은 임사모가 상담했는데, 청년들이 평소에 고민했던 진지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고,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길 만큼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한 청년들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돌아오는 길에 저희 부부는 이렇게 귀한 청년들을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했습니다.

 

이번에 청년부 수련회에는 청년들만 51명이 참석하여 최근 수년 내에 가장 많은 숫자가 참석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청년들이 부흥하고 있으며, 30대와 40대의 젊은 성도층도 부흥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점점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 교회는 반대로 점점 젊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 우리 교회는 차세대들을 위해 교회 주위의 집들을 구입하고 있으며,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 건물과 교실 그리고 주차공간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Shining Star Vision Center 프로젝트를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끌고 있던 Yellow House 주인과는 지난 주에 만나 그 집을 우리 교회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었고, 한 달 안에 세금관계를 알아본 후 계약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성도님들도 Yellow House 가 순적하게 구입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집만 구입되면 Shining Star Vision Center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이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전체적인 계획을 모든 성도님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모형을 만들어 교회 현관에 비치하여, 이를 놓고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서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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