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전도 이야기
Administrator   2017-10-08 10:44:20 PM

몇년 전 한국 방문중에 모자를 파는 상점의 여주인에게 복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은 예수 이야기는 자기에게 하지 말라고 하며 자기는 절대 예수 안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연유를 물었더니 자기에게 시숙이 있는데 어느날 그가 그의 부인과 함께 차를 운전해서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본인은 많이 다치지 않았지만 옆에 앉은 부인이 중상을 입고 몇 개월 동안이나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부인의 동생뻘 되는 사람과 바람이 나서 부인과 자식을 다 버리고 두사람이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15년이 지난후에 두 사람이 다 목사가 되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동안 본부인은 집을 떠나버렸고 남은 두 자녀들은 돌보는 사람이 없어 이리저리 방황하며 엇나간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사람이 모두 어느날 갑자기 목사가 되어 나타나 그동안 회개했기에 이제 괜찮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상점 여주인은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고 묻는 것입니다. 한 가정을 철저히 파괴시키고 도망한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목사라고 하며 나타나 목회를 하고 있다고 하니 자기는 도저히 그런 예수를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여주인에게 그 분노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하고서 그래도 예수는 믿어야 한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진솔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주인은 정말 하나님이 그런 분이라면 자기 보다 먼저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자기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며 마음이 많이 열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결국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복음에 대해 닫힌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입술을 벌려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고 그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의 몫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나눔축제가 21일 남았습니다.

아직 VIP 를 작정하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적극적으로 주위를 찾아 보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전도대상자를 놓고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전도할 대상을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생고구마 보다는 누군가가 이미 많이 찔러서 조금만 찔러도 푹 들어가는, 잘 익은 고구마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랑나눔축제는 천국 잔치이기에 잃어버린 영혼들이 많이 참석하여 함께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한 사람!

기도 하면 있고, 안 하면 없다!

기도 하면 하나님 책임, 안하면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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