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Half-Year 특별 새벽예배
Administrator   2017-07-02 08:58:01 PM

밥 버포드의 「하프타임」이란 책이 있습니다.

밥 버포드는 사업의 성공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섰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외아들을 잃는 큰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모든 인생을 드려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사업의 성공’이 삶의 목표였던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의미’ 로 인생의 초점을 바꾼 사람이 많지 않은데, 밥 버포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생을 운동경기와 비교했습니다. 방송국을 경영하며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주님을 몰랐던 삶을 인생의 ‘전반전’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게 된 이후의 시기를 ‘후반전’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순간을 ‘하프타임’이라고 했습니다. 

 

불과 44세의 나이에 버포드 텔레비전 회사의 튼튼하고도 눈부신 성장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밥 버포드에게 성공에 따른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내 인생에 목적을 부여해 주는 가치기준은 무엇인가?”

“내 삶을 이끌어 가는 비전은 무엇인가?”

“가장 유용한 사람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런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밥 버포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분을 자신의 삶의 인도자로 마음속에 영접하였고 결국 평생을 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기로 작정합니다.

 

이번 주부터 올 한해의 후반부가 시작됩니다.

2017년의 하프타임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현재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삶의 목적 없이 분주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바른 가치 기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목적과 방향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Half-Year 특별새벽예배는 ‘형통의 원리’ 라는 주제로 역대하를 강해합니다. 지난 2013년 신년 특별새벽예배 때 설교했던 역대상 말씀이 선민의 계보에 대한 것과 다윗을 통한 신정국가 통치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면, 이번 역대하는 성전과 제사장을 강조하고 있으며 다윗과 솔로몬의 행적 중 성전건축과정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광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이 역대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형통의 원리를 경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올 한해의 후반부가 시작됩니다. 

이번 Half-Year 특별새벽예배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신앙 현주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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