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오늘은 아버지날 입니다
Administrator   2017-06-18 02:03:00 PM

한국은 5월 8일을 어버이날이라고 하여 부모님을 함께 생각하는 날로 지키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별도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어머니날은 5월 둘째 주일, 아버지날은 6월 셋째 주일로 정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만약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우리 사회와 가정은 그 존재 자체가 구성이 되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소중한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세기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갖지 못했습니다.

 

그 유래를 찾아보았더니, 미국에서 첫 공식적인 아버지날 행사는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1910년 6월19일에 행해졌습니다.  아버지날은 소노라 도드(Sonora Dodd)여사가 처음 제안을 했습니다. 그녀는 교회에서 어머니날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서 그녀의 아버지가 홀로 자신들을 양육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렇게 한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를 위한 날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16살때 어머니가 여섯째 아이를 낳다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는 자신을 포함한 여섯 자녀를 헌신적으로 돌보셨습니다. 처음 그녀가 아버지날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으며 드디어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1910년 6월 19일 스포케인시에서 최초로 아버지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생일인 6월 5일을 아버지날로 정하기를 원하였지만 실제로는 6월 셋째 주일에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가적인 기념일로 정해지게 된 것은  어머니날이 선포된지 40년이 지난 후, 1957년 메인주 상원의원인 마가렛 체이스 여사가 부모 가운데 아버지가 차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아버지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1966년 존슨 대통령이 6월 셋째 주일을 아버지날로 선포하였으며 1972년에 닉슨대통령이 국가적인 공휴일로 정하는 법안에 서명함으로서 공식적인 아버지날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날은 여성들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광교회 아버지 여러분,

가정을 위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오시고,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오신 그 모든 수고와 헌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또 격려합니다.

우리 모두 더욱 열심히 분발해서 신앙승리, 인생승리, 가정승리, 자녀승리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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