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키트 비스쿠시 밴더빌트대 교수가 조사한 각국의 ‘통계적 생명 가치’를 보도 했는데 그 계산법은 안전에 대한 투자 비용으로 환산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이 1000만 달러로 1위였고, 미국(700만 달러)·스위스(600만 달러)·호주(4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1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2011년 미국 정부기관들은 ‘생명 가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환경보호국(EPA)은 1인당 생명 가치를 910만 달러로 680만 달러에서 30% 이상 올렸다. 식품의약국(FDA)은 500만 달러에서 790만 달러로, 교통부는 350만 달러에서 610만 달러로 대폭 올렸습니다. 10년 가까이 제자리에 머문 가치에 물가·임금 상승 등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자인 예일대학교의 생화학자인 헤롤드 J. 모로위츠는 인간생명은 600만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헤모글로빈은 그램당 285달러, 인슐린은 그램당 47달러, 효소 트립신은 36달러, 탑즙색소 빌리루빈은 12달러, DNA는 76달러, 콜라겐은 15달러, 알부민은 3달러, 덜 알려진 물질로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아세테이트 키나아제는 그램당 8,860달러, 알칼리 포스파타테는 225달러, 이할루론산 교착물질은 175달러, 브래디키닌아미노산 1만2,000달러, 젖샘의 젖 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 프로클랙틴은 그램당 175만달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체중 1그램의 가치는 평균 245달러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모로위츠 박사는 자신의 체중이 168파운드인데 68%인 물을 빼고 계산하면 2만4,436그램으로 2만 4,436×245달러는 6,000,015.44달러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경제적인 가치로는 어떨까요? 오늘날 같은 시간 일을 하면서도 보수가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수백만 달러를 혹은 어떤 사람은 몇만 불의 연봉입니다.
사고로 죽어도 수입에 따라 보상도 다릅니다.
그러나 사람의 가치는 연봉에 따라 다르냐고 하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다 똑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유명세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능력에 따라 가치가 차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습니다.
인간의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 앞에서 무한대입니다.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돈으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진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는 무한대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 받고 속 사람이 정금같이 변한 사람의 가치는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가치를 발견하시고 힘차게 능력 있게 승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