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고난이 주는 축복
Administrator   2011-10-30 01:59:00 PM

 

소련의 식물학자가 보리에 대하여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다른 곡식들은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가꾸어 가을에 추수를 하는데, 유독 밀과 보리는 가을에 파종하여 추운 겨울, 밭에서 제대로 성장하지도 못하고 떨며 동사의 위기를 넘깁니다.

농부들은 행여나 얼어죽지 않을까 하여 보리를 밟아주고 잎이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학자들이 보리도 다른 곡식처럼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자라 가을에 추수하도록 실험을 해본 것입니다. 결과, 보리는 잘 자랐습니다. 잎사귀도 무성해지고 마침내 열매도 맺혔습니다.

그러나 그 열매가 모두 빈 쭉정이였습니다. 보리는 가을에 파종하여 추운 겨울, 그 추위와 싸우며 고통을 겪는 동안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저항력과 생태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보리는 추위로 인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을 겪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것과 싸워나가는 동안 강해집니다.

정신과 전문의사 에릭 린드맨 박사가 삶의 위기를 당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했습니다.

병든 사람들,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 또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 등, 위기를 당했던 사람들을 전부 조사한 결과, 위기를 당한 사람들의 85%가 결국 위기가 축복이 되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위기를 당함으로 나쁜 습관을 고치게 되었고, 가정이 바르게 회복되었고, 또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철저히 하게 되고, 시간과 물질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이 새롭게 변화되기도 하고, 또 발전하고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 절대로 원망, 불평하지 말고 오직 그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믿고 하나님 앞에 더욱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축복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을 겪지 않고는 귀한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고난 중에 있습니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분명히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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