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너는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
Administrator   2017-01-29 09:37:00 PM

인생의 행복과 건강의 비결이 무엇일까?에 대해 수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하버드 대학에서 75년간에 걸쳐서 조사한 ‘성인발달연구’가 발표되었는데 결론은 오직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사람들간의 좋은 관계가 행복과 건강을 지켜 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관계가 좋은 사람일수록 행복하게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외로움은 독약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외로움은 불행할 뿐 아니라 건강과 뇌기능도 일찍이 중년나이부터 쇠락한다고 했습니다. 더욱이나 결혼했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결혼한 상태에서도 고독할 수 있어 애정 없고 갈등 심한 결혼생활은 건강에도 해악을 끼친다고 하며 이런 결혼은 이혼하는 것보다 더 해롭다고 했습니다.

 

이런 연구조사의 결론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 믿는 사람들은 신앙의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신앙 공동체에서 성도들 간에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서로 유지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이 있다고 해도 두려워하거나 물러서지 말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 소 그룹 모임인 목장이나 QT 모임 등 소속감을 가지고 열심히 모이고 서로 관심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결국 정신적으로도 건강케 하는 일입니다.

특히 부부간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신앙생활도 부부간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서로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인생은 너무 짧아서 다투고, 언짢아하고, 책임추궁하고 그럴 시간이 없다. 오로지 사랑할 시간, 순간들 밖에 없더라’

 

일본의 호스피스 전문의가 죽어가는 환자들 1천명의 죽음을 지켜보며 환자들이 후회하는 것들 중에 공통점 25가지를 선정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란 책에서도 첫 번째가 사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더 할 것을….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마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에게서도 사랑하는 것이 부족 하다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랬기에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한해도 11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나 사회생활 혹은 가정에서나 후회 없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유명한 믿음의 선지자인 밥 존스는 천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주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물어 보는 한 가지 질문이 바로 ‘너는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 였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너는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는 이 질문을 준비하며 후회 없이 사시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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