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아 오셨습니까?
Administrator   2016-12-04 03:23:18 PM

성경 창세기에 보면 한 사람의 일생에 대해 가장 많이 할애한 사람이 요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최악의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인해 최상의 상태로 변화 시킨 사람입니다.

반면에 사사기에서 가장 많은 장을 할애한 사람은 삼손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능력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죄에 빠져서 결국 비참하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사람의 능력이 많고 적음보다는 어떤 신앙의 마음가짐으로 이 세상을 향하는 지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계에는 각 종목별로 많은 흑인 선수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특히 농구는 80%이상이며, 가장 인기 있는 미식축구도 70%가 흑인입니다. 스포츠 중에 흑인선수의 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이 프로 야구인데 그 비율이 17%라고 합니다. 그런데 흑인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1947년도가 그 원년으로 재키 라빈슨이 처음이었습니다. 라빈슨 이전에는 미국 프로 스포츠에 한 명도 흑인이 없었습니다.

흑인인 그를 처음 받아들인 구단이 그 당시 뉴욕에 있던 부룩크린 다저스였습니다.

구단주 브렌치 리키는 처음 경기에 임하는 재키 라빈슨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라는 책을 선물하면서 “이 책을 꼭 읽어봐라, 그리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라, 이제 네가 매번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욕설과 야유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감정적인 보복이나 감정적인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 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 남는 것이다. 너는 지금 너 자신만을 위해서 뛰는 것이 아니다. 너는 지금 흑인 전체의 명예를 걸고 뛴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과연 재키 라빈슨은 관중으로부터 많은 수모를 당했습니다. 관중이 집어 던진 물건에 뒤통수를 맞기도 하고 오물에 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구단주의 말대로 예수님을 생각하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결국 그 때문에 수많은 흑인선수들이 야구, 농구, 미식축구로 속속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재키 라빈슨의 가장 큰 업적은 그 힘든 치욕을 견디고 살아남아 흑인 운동선수로서 첫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올해도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어떻게 사셨습니까? 직장이나 단체에서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각자의 직장에서 또는 관계된 단체에서 그리스도인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주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한 사람이 변화되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세상은 이런 한 사람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성광교회에서 재키 라빈슨과 같은 사람을 많이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성광교회 성도님들이 있는 곳에는 세상적인 역겨운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향기로운 참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