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목장 재편성이 되었습니다
Administrator   2016-10-30 06:27:00 PM

그 동안 목장 선호도 조사한 것에 바탕으로 목장과 목양팀이 재편성 되었습니다.

이번에 재편된 기준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본인의 1,2,3 지망 중에 모두 속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재편해 본 것은 그 동안 한 목장에서 많게는 10년이상 같은 얼굴들 만의 모임을 재편하여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목자들에게도 신선한 도전이 되고 또한 목원들에게도 새로운 목자와 새로운 성도들의 만남이 될것을 기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얼굴들과 같이 있으면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새로운 만남이 없어져 열정이나 기대감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능하면 1년에 한번씩 목장 재편하는 것을 기도하며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목장이 재편됨으로서 기대하는 것은

 

1.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만남

우리교회가 장년만 6백명이 넘는데 실제 교회 안에서 사귐은 극 소수에 그치게 됩니다. 목장을 통해서도 10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목장이 주기적으로 재편되게 되면 새로운 사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목자들이 목원들의 소중함과 돌봄을 새롭게 하기

목장은 구역이 아니라 작은 교회입니다. 구역은 하나의 조직으로 관리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목장은 작은 교회로서 목자들이 작은 목회자들입니다. 그래서 구역장은 임명 되지만 목자는 평신도 목회자로 안수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평신도 리더들이 이끄는 작은 교회가 모여 지역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교회는 74개의 작은 목장교회로 이루어져 한 교회 공동체인 성광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역은 지역적으로 분리시켜 조직하지만 목장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목장을 인도하는 목자와 그 목장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이번에 실시한 1,2,3 지망 목장 선호도 조사 참조).

또한 목장은 작은 교회이기에, 교회란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그 공동체가 마음에 맞지 않든지 혹은 목회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른 교회나 공동체로 옮길 수 있는 것과 같이 다른 공동체로 옮길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맡겨준 목원들을 잘 돌보지 못하면 다른 목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는 거룩한 자극이 될 것도 기대해 봅니다.

 

3. 목양팀장의 활성화

현재 재편된 목장은 12목양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목양팀장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소속된 목자들과의 모임을 가지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목양팀장은 어머니목장(Mother Cell)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목장 체제로 운영하면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지금에 체제가 되었습니다. 아마 워싱턴에서 초대교회의 모형인 목장을 처음 도입한 것은 저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이 체제가 초대교회의 모형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평신도 때부터 시작했으니 지금부터 28년이 되었고 현재 우리교회에서만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의 노하우로 현재의 헌신된 목양팀장들로 인해 목장들이 가장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3-40대의 젊은 세대는 목장을 통해 사귐과 정보교환 그리고 QT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우리교회의 미래가 더욱 밝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교회는 초대교회와 같이 목장 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 성도라면 누구든지 목장에 소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임에도 참석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목자의 기도 리스트에 들어가야 하고 그 기도 리스트가 금요중보기도에 그리고 목회자에게 전달되어 기도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목장 재편성을 통해 더욱 원활하고 살아 있는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우리 모든 목양팀장, 목자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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