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첫째,둘째,셋째,넷째………
Administrator   2016-07-26 11:03:00 AM

하나님의 은혜 속에 Half-Year 특새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 특새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셨고 특히 이번에는 가장 급한 기도 한가지를 두고 금식하며 기도하게 했습니다.

왜냐면 우리의 하나님은 사시는 하나님으로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기도를 다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면서 혹시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듣고 계십니다.

 

이번 열왕기하에는 무려 3장에 걸쳐 기도의 사람 히스기야 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앗수르왕 산헤립의 참소 편지를 받고 그 글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그 편지를 펴놓고 하나님께 그 편지를 읽으시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실제적인 분이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글을 읽을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하였기에 성전에서 산헤립의 편지를 펴 놓고 하나님께 읽으시라고 요청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대단히 실제적인 신앙입니다. 이것은 누군가 자기에게 욕을 퍼부을 때 ‘하나님 욕하는 소리를 들으셨지요?’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천사 하나가 앗수르 진중에 들어갔는데 단 하룻밤 만에 18만 5천명이 죽게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능력인 것입니다.

 

또한 히스기야는 중병에 들었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찾아와서 히스기야가 더 이상 살지 못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제 죽은 것은 확정적이니까 더 살려고 노력을 포기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너는 정녕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도 통곡하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지나간 자신의 헌신과 믿음을 기억하시고 살려 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다시 보내 15년의 생명을 연장 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지 않는 이상 어떤 절망적인 경우에도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두 번이나 하나님께 가나안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지만 다시는 이 일로 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너는 이 일에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정녕 죽으리라고 했지만 그는 끝까지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함을 통해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셋째도 기도, 넷째도 기도, 기도 기도입니다.

평생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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