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 속에 우선순위를 먼저 결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우선순위를 잘못 결정 하는데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도, 제시간에 예배당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도, 가족들과 시간도, 운동하는 시간도 모든 것이 우선순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선순위는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응급실에 가시면 일찍 도착했다고 일찍 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분류법에 의해 진료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분류법이란 용어는 전쟁시 부상당한 환자를 치료하면서 생긴 것인데 부상당한 환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치료 순서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우선순위는 매일 중요성에 의해 변경 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선순위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가 하고 싶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

첫째가 반드시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

둘째가 하고 싶지만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셋째가 하고 싶지도 않고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우리 신앙인으로서의 매일의 우선순위의 첫번째는 성경을 읽는 것과 기도가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인데 때때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미루다 보면 항상 미루게 되고 결과로 서서히 영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건강과 체력도 중요한 일인데 미루다가 건강을 잃어버려 후회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는 또 다른 저서 First Things First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책에도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 이 둘 중에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이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대부분 중요한 일보다 긴급한 일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시계와 나침판으로 대조할 수 있습니다.

시계는 우리의 약속, 일정, 활동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할 일과 시간관리입니다.

나침반은 우리의 비전, 가치, 원칙, 사명, 방향을 나타냅니다.

즉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우리가 삶을 이끌어 나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장래의 안목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이 헌신입니다. 먼저 우선순위가 결정되었으면 헌신이 따라야 합니다.

관심과 헌신은 다릅니다. 헌신이란 약속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는 의미합니다.

성경 읽는 것이나 기도 혹은 예배에 관심만 가지거나 체력을 위해 운동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관심은 반드시 행동으로 연결될 필요가 없지만 헌신은 반드시 행동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선순위에 대해 반드시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루 하루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정하는 데는 아침에 1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에 헌신하여 반드시 행동으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후회 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