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추석(秋夕)
Administrator   2015-09-27 02:26:05 PM

오늘이 추석입니다. 오늘 예배 후 식사 때에는 송편이 준비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 오래 살다가 보니 미국 명절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한국의 명절은 잊고 있거나 멀어져 생활하는 것을 느낍니다.

위키 백과에 추석을 설명하기를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전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흔히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미국에 사시는 성도님들은 한국에 두고 온 부모님이나 일가친척 가족들을 생각하며 많이 그리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특히 연세가 드실수록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더 할 것입니다.

지난번 통계에 미국에 사는 50대 중에 47%가 한국 돌아가서 살고 싶다고 한 것은 미국 생활의 적응이 쉽지 않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믿음으로 한 형제가 되었기에 목장 모임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어 외롭지 않은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이거나 한국에 부모님이 계신 성도님들은 특별히 더 위로와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추석을 맞이해서 은혜와 복이 넘치는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도님 모두를 추석을 맞이해 더욱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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