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리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짐을 꾸려서 기숙사로 떠나는 모습을 봅니다. 처음 떨어지는 자녀와 섭섭함과 걱정으로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들도 보며 함께 기도하며 보냈습니다. 

 

CNN Money에서 아이 하나를 18살까지 키우는 비용이 중산층이 $245,340, 고소득층 $455,000, 저소득층 $145,500 정도라고 미 농무성의 자료를 인용하여 발표했습니다.

 

중산층에 해당하는 아이의 종목별로는 

주거와 교통비: $107,970 보육비: $44,400  음식: $39,060  의복 및 기타: $33,780  의료비: $20,130

여기에다 대학 4년 교육비까지 포함하면 사립이라면 $500,000 공립이라면 $350,000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이 보고는 앞으로 부모가 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을 각오하지 않고는 힘들 것이라고 했으며 더욱이 맞벌이 부부의 아이 보육비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아이가 없다고 해서 그 만큼 돈이 저축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아이가 3명 있는 집보다 없는 집은 적어도 75만불에서 많으면 150만불까지 저축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십일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십일조 만큼 저축되어 형편이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닌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이 하나에 들어가는 비용과 신경은 말로 할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기업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면 하나님 뜻 가운데서 키우기만 하면 하나님이 먹을 것 입을 것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키우려고 하면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다.

더욱이나 자녀는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기업이란 경영을 잘해야 합니다. 

기업은 부지런히 신경 쓰는 만큼 이문이 남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성광교회 부모님들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기업인 자녀들을 말씀대로 잘 키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 받고 믿음의 이문이 많이 남는 부모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