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기도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Administrator   2014-06-01 05:35:00 AM

성도님들의 기도 가운데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금요일에 잘 도착했습니다.

일본, 한국, 중국 세 나라의 모든 선교사님들이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있었고 또 저희의 방문을 통해 더욱 힘을 얻을수 있어 좋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중국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정이었고 결과였습니다.

중국에서 지하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은혜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첫번째 그룹은 전문인들의 모임의 리더들이었습니다. 의사, 변호사, 설계사, 사업가, 대학교수, 학원장, 등등 모두가 전문인 그룹의 리더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회계사로 있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기에 그들과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들이 열심으로 경청하고 또 신학적인 질문들도 많이 했었습니다.  이들에게 우리가 가져야 할 영성에 대해 말씀을 전했고 추구해야 할 비전에 대해 말씀과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리더들인 당신들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영향력을 발휘하면 중국은 변화될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두번째 그룹은 평범한 지하교회의 리더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리더는 할아버지가 목회자이고 고모와 고모부도 목회자 인데 고모는 현재 7년형을 받고 5년째 형을 살고 있다고 했으며 고모부도 2년형을 살다가 출소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공안은 처음에는 예의 주시만 하다가 어느 정도 모임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하면 그 리더들을 잡아 간다고 합니다. 실제 이분들의 가정교회 네트웍에 연결되어 있는 성도들이 1만명이 넘는 다고 합니다.

두번째 그룹들이 모이는 가정교회는 허름한 아파트인데 공동의 헌금으로 집세를 내고 모임을 이곳에 갖는다고 하는데 아파트에 다른 것은 없고 테이블과 성경공부교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에 무엇보다 큰 수확은 현지 선교사님 가정이 사역의 열매가 더디 열려 영적 침체기에 빠져 있었고 또 가정적으로 한국에 있는 어머님과의 관계로 인해 굉장히 고민에 빠져 몸무게가 형편없이 빠져 있었는데 저의 아내의 권면을 통해 그들이 한 순간에 해결점을 찾아 회복되는 모습이 참 감사했고 떠나 올때 두부부가 너무 나도 감사하다며 저를 통해 사역의 새힘을 얻었고 저의 아내를 통해 가정의 가장 큰 문제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큰 위기에서 가정과 사역의 큰 어려움이 한꺼번에 해결되었다고 감사해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참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저희는 고생(눈병과 목감기)이 좀 있었지만 선교사님 가정이 회복되어 새힘을 얻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도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것과 같이 저희는 교회에 있는 것이 좋아 교회를 비우는 일이 잘 없습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 꼭 나가야 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과 예비하심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섬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저희는 우리교회와 성도님들이 참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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