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에벤에셀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
Administrator   2014-04-27 10:25:26 AM

세월의 빠름은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교회의 이름까지 주셔서 시작하게 하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개척할 때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얼마나 용감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실소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약속을 주신 것같이 우리교회를 말씀을 주신대로  세우시고 지금까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인도하셨습니다.

30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현재 출석만 9백명이 되어가고 파송선교사 78명 협력선교사 70명 협력선교단체 13곳 그리고 전체 예산 2백5십만불, 예산의 50% 이상을 선교와 전도, 구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링톤의 미국교회를 빌려서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자체 교회와 주택이 3채가 되었습니다. 교회자산이 부채는 1백만불 미만으로 순수자산이 5백만불은 넘을 것입니다.

더욱이나 파송한 선교사들을 통해 선교지에는 고아원들이 세워졌고 또 학교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의 경제관은 빚이 없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야 주는 자가 될 수 있고 선교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돈을 비축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규정하고 있고 할 수 있는 한 선교와 전도 그리고 구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건물은 유한 하지만 영혼은 영원하기 때문에 사람을 살리는 것과 사람을 키우는데 하나님의 물질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교회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후손들이 믿음의 유산을 물려 받아 다음 시대를 이끄는 각 분야의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 이민 1세들은 희생하고 그 희생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영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지도자가 되어 앞으로 20년 30년 후에는 미국과 열방을 이끌어 나가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가 기도하고 꿈꾸던 것들이 이루어진 것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바울이 말한 것과 같이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생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신 사명을 함께 감당해서 모두가 함께 상급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에 창립기념을 맞이하여 권사님들을 세웁니다. 우리교회 헌장에는 시무권사는 만 55세 이상이며 집사로 3년이상 헌신 한 분으로 중보기도와 십일조 등 교회의 모든 의무에 충실한 분들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명예 권사는 65세 이상 된 분으로 역시 실행위원의 추천으로 임명됩니다.

오늘 임명 및 임직하시는 모든 권사님들은 힘을 다해 교회에 충성하시고 성도들에게 본이 되어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잘 했다고 칭찬 받으시는 여종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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