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파라과이에 잘 다녀왔습니다
Administrator   2014-02-23 10:52:00 AM

성도님들의 기도로 파라과이에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기도 후에 출발해서 목요일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약 11시간 25분 정도였으며 중간에 파나마시티에서 환승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1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파라과이의 기후는 이곳과 반대인 여름으로 화씨 100도 정도되는 더위로 습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함께 출발한 팀원이 7명인데 저와 홍덕기 장로님, 조용석 안수집사님은 목요일에 돌아왔고, 이희돈 장로님 부부는 화요일, 안병주 집사님은 수요일 그리고 도유진 안수집사님은 한달 일정으로 학교 건물을 상당부분 올린 후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현지 파송선교사의 교육사역 확장으로 중,고등학교를 위한 건물 신축 부지를 답사하는 것과 앞으로 선교지의 교육관련 IT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였고 겸사해서 지난 2년 전에 우리교회 단기팀이 세운 교회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난지도와 같은 빈민촌인데 그 곳에 우리 단기팀이 10일만에 완성한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그 교회가 바로 파라과이 성광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현지에 도착해서 교회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은 이렇게 아름답게 붉은 벽돌 건물로 잘 지어진 교회를 어떻게 10일 만에 완성할 수 있었을까? 참으로 우리팀이 단시간에 지었다는 것이 잘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현지인들도 아직도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일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성도님들의 헌신이 대단하신 것을 밖에 나와 보니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20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달려온 안병소 파송선교사님과 지난 13년 동안 협력하고 있는 고현묵 선교사님 부부와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모두들 우리교회 선교사가 된 것이 자랑이고 감사라고 하며 성도님들께 안부를 부탁했습니다.

 

선교지에 나가보니 더욱 우리교회와 성도들이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선교지를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지를 나가보면 우리가 왜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하며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영권, 인권, 물권이 더욱 풍성히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주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는 존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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