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Administrator   2014-02-17 09:35:04 PM

지난주는 눈이 많이 와서 목요일은 새벽기도이 취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그 동안 특새가 있을 때 마다 눈이 오지 않게 기도했었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늘 좋은 날씨를 주셔서 은혜 속에 특새를 마치곤 했습니다.

특새가 끝난 후에 눈이 내리는 것은 별로 부담이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나 아이들이 눈이 오면 학교 가지 않기에 고대하는 일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냥 편하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성도님들 중에는 눈으로 인해 사업장 문을 열수 없어 혹은 일을 할 수 없어 경제적인 손실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눈으로 인해 기도할 때 우리성도님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게 해주셔서 일년을 돌아보면 예년보다 더 채워주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또 그렇게 될 줄 믿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눈이 와도 감사, 비가 와도 감사, 사업이 잘되어도 감사, 안되어도 감사,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이 세상에 어떤 것을 바꿀 수 없는 가장 값진 것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빌립보서 4장12절에 인생의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차가운 지하감옥에서도 오히려 밖에 편안이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며 그 기쁨의 주체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환경을 뛰어 넘는 능력 있는 삶을 살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환경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일에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고 믿고 순응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의 간섭함이 임하여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울수록 더욱 감사를 찾으셔서 감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힘들이 있을수록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더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눈이 왔을 때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에 모여 기계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많은 분들이 기쁘게 봉사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사실 적어도 이렇게 눈이나 폭풍이 왔을 때는 제직들은 교회에 연락도 해 보시고 잠깐이라도 들리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 건물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있는 이상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교회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 사랑을 기억하시고 더 큰 사랑과 은총으로 돌려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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