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페루 단기선교 감사
Administrator   2013-07-06 09:50:48 PM

페루단기팀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 속에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고산지대로 활동하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함께 기도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기간의 선교기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놀라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언제가 세월이 지나고 다시 안데스산맥에 갔을 때 이번 단기팀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가 분명히 결실되어 있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한국의 백령도에 가면 백령도 최초의 그리스도인인 허득의 유언을 새긴 비문이 있다고 합니다. 허득은 1884년 백령도출신 당상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 황해도 소래교회가 마을을 변화시킨 소식을 듣고 감명을 받아 스스로 성경을 구하여 읽기 시작했고 몇 년 후에는 모든 마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자신이 깨달은 성경을 이야기를 하며 함께 예수를 믿자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동리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만장일치로 예수를 믿자고 결의를 합니다. 그 후 백령도는 한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섬, 섬사람 4천명중 80%가 예수를 믿는 섬, 이웃을 서로 돕고 섬기는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1902년 허득은 자손들을 모아 놓고 유업을 남겼는데 “예수 잘 믿어라”

그가 개척한 백령도 중화동교회 앞 마당 비석에도 이 유언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바른 믿음으로 인해 온 섬이 복음화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도 다른 민족을 향한 작은 헌신이 많은 열매를 맺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열방을 향한 선교의 열정이 우리 시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유언으로 남겨 더욱 열매 맺는 우리 성도들의 가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유산 뿐만 아니라 선교의 유산도 함께 전수하시어 대를 잊는 열방을 선교하는 가정이 되어 그것에 합당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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