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부모공경
Administrator   2013-05-12 08:27:55 AM

 

풍수지탄(風樹之嘆)이란 말이 있습니다. 효도를 하려 해도 이미 부모가 죽고 없어 효행을 다할 수 없는 슬픔을 뜻하는 말로, 부모가 살아 있을 때 효도하지 않으면 뒤에 한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옛 성현들도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도를 사람의 근본 도리라고 가르쳤습니다.

공자는 사람이 자기 어버이는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를 패덕(悖德)이라고 했고, 자기 어버이는 존경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것을 패례(悖禮)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유교는 부모에게 효를 가르치는데 기독교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 입니다.

유교는 형식에 많이 치우쳤다면 기독교는 실질적이면서도 무엇보다 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언 23장 25절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명령하셨고

신명기 27장 16절에는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광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중에 5계명은 인간관계의 첫 번째로 부모공경을 말씀하셨습니다.

부모 공경은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될 도리인데도 불구하고 소홀히 하기 쉽기에 계명 중에 유일하게 상급을 말씀하셨습니다. (신 5:16)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이며 인간의 윤리도덕의 가장 기초인 부모에게 효를 다 하는 이 중대한 가르침을 마음에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달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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