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태국 - 장ㅅㅊ/ㅇㅈ
Administrator   2013-02-23 12:12:00 AM

 

41.2.23.2013

사랑하는 믿음의가족께

부활의 계절에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에게 있어 부활절이야말로 가장 크고 의미 있는 절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살아나신 이계절이 너무도 감사하고 좋습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의기도로 인해 오늘도 주님 안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 여름 이후에 가야할 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곳 태국의 학교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저희가 사임을 통보한 상태이고 갈 곳은 안 정해져 공중에 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동의 몇군데 학교에서 인터뷰도 하고 이곳 방콕에서 열린 교사들 ‘잡 페어 (job fair)’에 참석했는데도 하나님께서 아직 저희들이 가야할 곳을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중동의 학교들이 빡빡해져서  부부가 다 교사이거나 부양가족이 한 명인 사람만을 원한다니 저희들은 퇴짜를 맞은 셈이지요. 세계적인 불황에 새로운 교사 자리가 쉽게 찾아지지 않네요. 그래도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만을 바랍니다. 끝까지 저희들을 인도하실 것을 깊이 믿기때문입니다.

 

감사한 것은 때마다 만날 사람들, 예수님이 필요한 영혼들을 붙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샌디는 요르단 남성 (사미르) 과의 결혼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태국 여성입니다. 제가 요르단에 4년동안 살았다고 하니 이슬람과 요르단에 대해 제게 여러가지로 묻고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그녀는 불교신자인데 남편될 사람은 이슬람으로 개종하라고하지 저는 예수님만이  진리라고하지 너무 혼동스럽다고합니다. 그래서 3월에 최종적으로 샌디의 개종과 결혼 확정을 위해 사미르가 요르단에서 이곳으로 다니러  온다니 그전에 꼭 저희 교회에 가서 보고 세가지를 비교해보라고 했습니다. 와봐야 알지 어떻게 알겠냐고 말이지요…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으니 꼭 와서 보고 샌디가 저희 가정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쿤완 ( ‘쿤’은 미스터/미세스의 뜻) 과 그의 조카들은 서로 식사대접도 하고 왕래하며 교회도 왔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못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교회에 함께 가기로 했으니 구원의 길로 들어 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줌(Joom)과 린(Rin)도 태국 여성으로 그들의 가정과도 교류 중입니다. 한번은 이들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아니면 몇그룹으로 나눠  옛날 고넬료가 한것 처럼 태국말에 능하신 선교사님을 모셔놓고 복음 전도와 영접의 시간을 태국어로 마련해야갰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들은 영어로만 전했으니 자기 나라 말로 듣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한글 학교 아이들도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이 저희집 크리스마스 파티에 와서 한국 음식을 배불리 먹고 복음을 받아갔습니다. 이제 씨가 뿌려졌으니 자라게 하실 분만을 의뢰합니다.

 

이제 6월이면 이곳에서의 사역도 정리를 해야합니다. 그때까지 이들의 영혼이 더욱 주로 향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이 그일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저희들의 갈 길을 오직 주께서 아십니다.  오직 주만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2013년 2월 23일      태국에서 장ㅅㅊ/ㅇㅈ 드림

 

1. 쿤완과 조카들의 영혼구원 (윌, 웜, 핑크, 밍크)

2. 피난이 걸을 수 있게, 그래서 그 온가정이 주께로 나아오게 (윌, 줄리아, 타라, 리오, 피난)

3. 샌디가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4. 줌 과 린 의 가정 구원

5. 한글학교 아이들의 이름을 한번씩 불러주세요

    (민트, 샌디, 프라우드, 진, 아이아이, 빔, 알랑칸,릴리, 빌, 빌드, 핀,핌)

5. 저희들의 가야할 길을 보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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