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올해 한 해 동안 저희들을 잊지 아니하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 기아대책의 선교훈련을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훈련을 받으면서 VOC (Vision of Community)와 CDP (Child Development Program) 이라는 구체적인 선교사역 철학과 목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도해 오던 내용과 논문의 제목인 가정교회 개척과 제자훈련을 기본으로 하는 구체적인 사역 계획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AM (Business As Mission)이라는 강의를 통해서 선교지에서 복음의 가치 가운데 현지의 눈높이에 맞는 적정기술로 훈련시켜 창작력을 유도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킹덤기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가난과 배고픔이 있는 사회에서 사람을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비지니스가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는 선교사 비자가 없는 나라로 사실상 복음에 문을 닫은 나라입니다. BAM으로 비자문제를 해결하며, 선교를 위한 실질적인 이익창출과 고용효과를 가져와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신 성탄과 풍성한 은혜로 함께 해 주시었던 지난 한 해를 보내며 새로운 소망으로 2013새해를 맞이하는 목사님의 가정과 자녀, 사역과 그리고 워싱턴성광교회에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인도로 보내심을 받은 정장환, 이혜경 (은아, 예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