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한 ㅊㅎ/ㅇㅁ 선교사
Administrator   2012-12-01 12:12:00 PM

 

올 11월말로 사역을 마감하였습니다. 내년이 저희들의 안식년입니다. 
 
그래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주위에서 함께 하시는 동료 선교사분들이 한시라도 젊을 때
미국에 가서 준비하라고 자주 권유를 하셨습니다. 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올 봄에 가족들과 가족 예배를 드리는데 그날 말씀이 전도서 3장 말씀을 읽으면서 ‘천하 만사에 다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하면서
때에 대하여 말씀들이 저를 많이 묵상하게 하였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제가 돌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6월말부터 갑자기 설사를 하는데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나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계속 죽으로만 먹어야 했고 어떨 때는 죽을 먹어도 설사를 하고해서 그래서 사역을 마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8년간 중국에 있으면서 안식년을 가지 못하고 있다보니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영적으로 재 충전이 필요하고, 그리고 여러부분에 제 자신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역을 마감하고 더욱 제 자신이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훈련이 되어 다시 하나님의 때에 다시 중국땅으로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와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서안에서 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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