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태국 - 장ㅅㅊ/ㅇ ㅈ 선교사
Administrator   2012-11-11 12:12:00 AM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께

너무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이렇게도 시간이 빠르게 지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저희들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음을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귀한 중보하심으로 인해 시카고 세계선교대회와  씨드  선교사 대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그리고 사랑하는 분들을 뵙고 이곳 태국으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가르치는 학교에서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인정해주는 크리스챤 선생으로 열심히 섬기고 있으며 물리 치료와 복음 전도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뉴욕에서 저희들을 후원하며 기도해주시는 귀한 교회 목사님께서 저희집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전도지를 고맙게 받는 태국인들과 무슨일에도 화를 내지 않는 문화에 감명을 받고 돌아 가셨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목사님과 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쿤완’이 키우고 있는 그녀 오빠의 자녀들과 그 친구들을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태국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샌디’라는  태국 여인은 외국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지금은 4년째 요르단 남성과 사귀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비빔밥을 함께 만들기를 원해 만드는 법을 보여주며 함께 먹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도 또한 우리 예수님이 필요한 영혼이었습니다. 그래서 복음도 함께 전해 주었습니다. ‘땟몬 (예ㅇ이의 절친) ’의 어머니는 김치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하여 그 따님과 함께 와서 김치를 만들고 싸 갔습니다. 그분은 영어도 태국 말도 원활치 않은 버마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가정의 딸들에게 영어로 복음을 전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시는 ‘피난’의 가정은 제가 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한살 반이나 됐어도 고개를 못 가누고 앉지도 못 했는데 지금은 혼자 앉아 놀고, 도와주면 서서 있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피난이 걸을 수 있게 되기를 그래서 그를 통해 그의 부모, 윌과 줄리아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학년도에 시작한 한글학교는 인원이 더해져 이젠 명실상부한 방과후 학교 교실로 자리를 잡고 태국인 중고생 십여명이 모여 한글을 배웁니다. 이제 성탄이 가까와 지면 집으로 초대해 먹고 싶어하는 한국 요리를 대접해주며  성경도 하나씩 성탄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말씀을 안드린 것 같은데 이곳 태국은 이름들이 하도 길고 어려워 자기본명대신 애칭을 쓰는데 대부분이  영어이름같습니다. 학교에서도 본명대신 그 애칭으로 부를 정도 입니다.

장석창 선교사가 가르치는 학교에서 다음 학년도에  재 계약을 원해  새계약서를  주었습니다. 이번 11월 말까지 싸인을 하든지 사직을 표명하든지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잘 아시듯이  다음 해에는 중동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는 저희는 중동에 교사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중동은 이제 막 새학년도를 9월에 시작했기에 아직 내년도 일자리를 게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 1월이나 되야 새로운 선생들을 뽑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만을 받을 수 있도록 뜨거운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이분으로 인해 항상 힘나시고 기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2012년 11월 7일

태국에서 장ㅅㅊ, 이ㅇㅈ, 순ㅎ, 예ㅇ 드림

 

+++ 기도제목 +++

1.       하나님의 인도만 따라가는 성령충만한 가정이되도록

2.       중동에 저희들이 갈 수 있는 학교 자리가 날 수 있도록

3.       섬기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효과 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4.       ‘피난’이 걸을 수 있도록 그래서 그 가정이 주께 나아올 수 있도록

5.       순ㅎ와 예ㅇ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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