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인 '일맥원'이 71명의 아동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신축해 지난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일맥원은 1965년 재단법인 농촌위생원 일심영아원 분원으로 명산동 YMCA 건물에 정원 13명으로 발족해 1967년 일맥영아원으로 인가받아 전쟁고아 및 기아를 양육했던 아동양육시설이다.
1969년 현재 위치한 군산시 문화동 824-7번지(석치2길 14)로 이전 후 1977년 정원 80명의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으로 허가받아 2012년 현재까지 800여 명의 기아, 고아, 가정이 해체된 결손 한부모 아동, 피학대 아동 등을 건강하게 성장시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배출했다.
일맥원 관계자는 "의지할 곳 없는 아동들이 사회와 이웃의 사랑으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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