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카작스탄 - 송 ㅇㄷㄹ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9-12 12:12:00 PM

 

                   송안드레 서신 (2012-08)

주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올 여름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았던 고국의 상황을 접하면서 같이 마음 아파하며 아뢰었습니다. 저 역시 사역지에서 보낸 여름 중에서 가장 바쁘고 힘들은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복지센터건축공사, 지역 개발 프로그램 실행 과 현대 건설 임직원 자원 봉사팀을 맞느라 분주했지만 감사로 함께한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  유림이는 현재 비자를 연장하고 대학원에 들어갈 때까지 직업을 찾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주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 자신만의 하나님을 경험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홍이는 대학 1학년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영주권을 반납하고 학생비자로 바꾸기 위해 잠깐 한국에 갔다가 들어와 현재 2학년 신학기를 맞았습니다. 경제학과에 들어가 공부했는데 경영학과로 전과를 했고 내년 1월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들어가 1년동안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재관이도 여름방학을 맞아서 재홍이와 같이 들어갔다 나왔는데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정서적으로도 많은 회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고가 없는 서울에서 방학 동안 주를 믿는 다는 것 하나로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일일이 거명할 수는 없지만 사랑의 수고와 돌봄에 주님이 갚아 주시길 기도할 뿐 입니다.

[엘도스종합복지센터 건축 소식] ( KFHI 소식)

늦어도 6월말이면 기초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 7월말에 끝났고 현재 건물 벽과 천장이 올라간 상태 입니다 (2번째 사진). 얼었던 땅이 5월말에 녹았고 땅 표면에 있던 물들이 아직 땅으로 스며들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옆의 조감도에서 빨간 부분만 1차로 공사가 진행되고 추후 건물을 연장해서 짖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일하는 형태가 한국과 너무 다르고 너무 느려서 속이 새까맣게 타 들어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것은 일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뇌물 없이 진행하려다 보니 서류 문제로 육체가 소진한다는 것 입니다. 10월말까지 공사가 완료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 합니다.     지난번 편지에 공사비가 부족하다고 말씀 드리고 중보를 요청했었는데 기아에서 많은 금액을 모금해 주셨고, 개인 한 분이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주님 앞에 서서 아뢰시면서 부담을 주실 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자세한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액을 말씀 드리지 않는 이유는 저희 사역의 원칙상 금액을 말씀 드리지 않고 요청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 입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어린이 캠프, 위기가장긴급지원, 방과후 학교, 직업훈련, 마약알콜치료프로그램, 교사훈련프로그램, 무료급식 )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소식들]

교회등록: 현재 교회등록이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통계에 의하면 등록된 곳은 저희 교단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서류와 발기인(50명)을 준비해서 서류를 9월말까지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류의 큰 틀은 같지만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 특색이 있어서 지혜가 필요한 상황 입니다.

3개월 봉사요원 입국: 양기태 형제가 3개월 동안 입국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과 한국어 등 기타 일로 돕고 있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모릅니다.

1년 ODA 인턴 봉사단원 초청 건 : 센터에 와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섬길 귀한 자매가 연결이 되었는데 초청장을 보내야 하는데 서류 문제가 걸려서 몇 주를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비자 서류를 위해서 현재 세무서에 기관의 재정과 관계된 증명서를 요청했는데 시스템 문제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위해서 아뢰 주십시오.

생명의 삶 2기 시작 예정: 9월 중순부터 가정교회의 삶공부 중 처음 단계인 ’생명의 삶’를 다시 새로운 열매들과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3개월동안 씨름해야 하는데 힘을 주시도록 아뢰 주십시오

<이렇게 두 손 들어 주십시오>

1.     가족들이 항상 윗분의 은혜와 보호의 장막에 있고 성령충만 하게 하소서

2.     유림이의 졸업 후 진로, 알마타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홍 재관이가 은혜 아래 있도록

3.     종합교육복지센터의 건축이 잘 진행되고 추가 비용에 대해서 윗분의 공급하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4.     원형 목장을 통해서 리더들이 길러지게 하시고 가정교회로서 부흥 되게 하소서

5.     센터 스텝 ‘ 레지아’ 선생의 태를 열어 주셔서 살아계신 윗분을 경험하고 믿게 하소서

6.     건축이 끝날 때 까지 중보자들이 기도를 중단하지 않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동역하게 하소서 

7.     코이카 인턴 사원으로 1년간  센터에 와서 봉사할 단기 단원이 속히 초청 되도록

8.     센터에서 사용할 중고차 1대가 긴급하게 필요 한데 응답해주소서

 

송 ㅇㄷㄹ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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