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브라질 - 우경호/순옥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7-03 12:12:00 AM

할렐루야!

늦었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원합니다.

가난과 무지로 인한 절망적인 삶을 살아오던 아이들을 위해

이곳에서 사역을 해 온지 13년 하고도 3개월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절망적인 삶을 살던 그들은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에 취약하였고,

성적으로 문란한 삶을 사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 되곤 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교회개척사역’과 함께

기아대책기구 사역인 ‘어린이 개발사역’, ‘지도자 양성사역’을 해 왔습니다.

특별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대학 진학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하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모잠비크에 선교사로 가 있던 ‘하파에우’,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로 시립병원에 근무 중인 ‘빠뜨리씨아’,

신학대학을 나와 개척 사역을 하고 있는 ‘에우씨오’와 ‘루이스’,

컴퓨터를 전공한 ‘호제리오’는 현재 컴퓨터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젤송’(수학과 4학년), ‘오제이아스’(포어과 3학년),

‘니꼴라스’(체육학과 2년), ‘나자라’(체육학과 1학년)

신학대학을 다니고 있는 ‘호드리구’(3학년), ‘펠리삐’(2학년) 등이 있으며,

 

그리고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플라비아’(19세)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브라질 최고 명문 대학인 쌍파울로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이 학교는 모든 학생이 학비 전액 및 기숙사비를 지원 받으며 다니는 학교이며,

한국의 서울 대학교보다 더 인지도가 높은 학교로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올해에는 오직 ‘플라비아’만 이 학교에 입학을 하여,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마을의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하면서

이 마을 내에서 가장 본 받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어 보았습니다.

많은 예상을 깨고 이 아이가 선정이 될 정도로 영향력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의 미래를 열기 위한 좋은 모델로 자란 것입니다.

‘플라비아’가 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희들의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곳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님들의 덕분임을 고백하면서

진정 머리 숙여 베풀어 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을의 첫 대학생이었고 졸업하여 선생님이 되었지만 아프리카로 선교를 떠났던 ‘하파에우’

간호전문대학, 간호대학을 차례로 나오면서 시립 병원에서 일하는 '빠뜨리씨아'

그리고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개척하면서 앞으로 목사 안수를 받을 ‘에우씨오’ 등에게서 느꼈던

그 기쁨과 그 감격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이를 이루게 하신, 기적을 베푸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축복이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 플라비아가 다니고 있는 쌍파울로대학 물리학과는 입학생이 70여명인데

                5년 후에 졸업하는 아이는 4-5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졸업하는 아이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따뻬바에서 우경호 선교사가 드립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며...
▲기쁨을 함께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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