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윤 ㄱ ㅈ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6-12 12:12:00 AM

 

성광 가족 여러분께 JX의 은혜와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DC는 벌써 날씨가 더워 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만, 이 곳은 아직까지 반팔 입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학생과 면담을 하면서 학생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공부도 잘하고 스마트한 학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의 당서기(공산당 서기)가 부르면서 공산당에 가입 할 것을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본인은 생각이 없다고 하니까 몇 차례 제안을 하더니 나중에는 협박조로 당에 가입하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겁이 나서 만약 진짜로 당 가입을 거절하면 졸업을 못하게 될 까봐 어쩔 수 없이 당에 가입을 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일단 이 곳 사람들의 생각은 공산당이 되면 종교를 가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으로 저희가 이 곳에 있으면서도 믿기 힘든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이 곳은 아직까지 공산주의 사상이 지배하는 중국 땅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며, 이들의 대학 교육 목표가 “휼륭한 공산당원을 배출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결국 저희의 교육 목표는 ‘아버지 나라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보니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이 돌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이번 학기에 들어 와서는 6월에 졸업할 4학년들을 집중적으로 만나서 아직까지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팀은 결혼을 생각하며 교제한 두 커플을 같이 만나서 매주 ㅅ앙안에서 가정을 세우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나누며, 그들에게 JX를 알리고 있습니다. 한 여학생은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그 분에 대하여 공부도 하였지만, 그분의 존재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중에 같이 식사를 하며 다시 시도를 해봤더니 “이번 주부터 ㄱㅎ에 나가기로 했어요.”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4학년 학생들의 진로를 같이 고민해주며, 이들의 마음이 많이 겸손해지고 그 동안 여러 동역자들에 의해 경작되어진 것을 느끼며, 저희에게 맡겨주신 마지막 기회이기에, 이들과 매주 최소 한번씩 정기적으로 만나 그분을 전하고, 함께 ㅇㅂ드리고, 아버지 말씀도 공부하고 재미있게 지냅니다. 이들과 함께 웃고 울고 아파하며 아버지께 이들을 올려 드렸을 때 아버지께서 이들을 직접 만져 주셔서 그 동안 완악했던 마음들이 녹아져 아버지께 순한 양처럼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오직 그 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ㄱㄷ부탁드립니다.

A.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ㄱ원

B.     요즘 이 나라가 정권 교체의 시기 이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대단히 민감한 상황입니다. 저희를 포함해서 함께 이 곳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그 분의 은혜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ㄱㄷ부탁드립니다.

 

성광 가족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언제나 어디에서나 부끄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ㄱㄷ부탁드립니다.

 

중국 ㅇㄱ ㅄㄱ 언덕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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