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태국 - 장 ㅅ ㅊ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6-12 12:12:00 AM

 

39.6.11.2012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제 태국의 4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조금은 수그러들고 우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제는 지붕이 새서 마음이 그랬는데 태국에서 지붕이 새는 일은 대수도 아닌가 봅니다. 일하는 사람이 와서 보고는 어짜피  저희가 없는 새 계속 셀테니 돌아 와서 고치라며 그냥 가버렸습니다. 쓰레기통을 받쳐놓고 왔는데 얼마나 견딜는지… 며칠 전에는 집앞에서  코브라를 잡았고 또  하루는 일미터가 넘는 도마뱀이 어슬렁 거립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스릴이 넘칩니다. 

저희는 오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들이 속한 씨드 선교회에서 4년마다 하는 선교사대회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시카고 세계 선교대회에도 참석하려고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훈련이 없는 생활이 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선생이다보니 학교 스케쥴과 맞지를 않아 근래에는 이렇다할 선교 훈련과 저희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귀한 기회에 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교제하며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다시금 확인하며 새로운 비젼과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도 불상과 사원에 둘러 싸인 환경과 학교 성모마리아 상도 (카톨릭 스쿨)불상이 세겨진 틀위에 놓여 있는 이런 곳에서 혹시라도  혼탁해졌다면 말끔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현대판 ‘다니엘의 세친구’ 사건도 예영이에게 일어 났었습니다. 태국어 시간에 준비한 의식에 예영이도 참석해서 불상에 합장하고 승려들에게 합장하지 않으면 점수를 안주겠다고 선생님이 엄포를 놔서  예영이가 저희와 심각하게 상담을 했었습니다. 은혜주셔서 지혜롭게 잘 극복했습니다. 

그동안 새롭게 태국아이들 몇을 모아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많은 시간을 나누며 예수님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의 장애고아원에 가서 주께로 이끌어야하는 가여운 영혼들과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이제 다시 방콕으로 돌아 가면 다른 선교사님을 도와 장애인 고아  사역과 한글을 가르치며 예수님의 사랑 보여줄 수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전도지와 성경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태국은 예수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전도지를 전해주는 것도 처음 예수님을 듣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중보가 저희들이 나아갈  수 있는 힘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2012년 6월 11일

장ㅅㅊ/ㅇㅈ 드림

+++기도제목+++

1.       씨드 선교대회와 시카고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새롭게 서도록

2.       가르치는 사역과 물리치료를 통해 영혼들을 주께로 돌릴 수 있도록

3.       순호, 예영 이 이번 선교대회에서 큰 은혜를 받도록

4.       한국과 미국의 가족, 친지 와 동역자들을 잘 만나고 귀한 교제 나누도록

5.       저희 가족이 한국에 온다고 온가족이 나와 배웅을 해준 쿤완과 세 청년들의 구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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