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미국 - 이근식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6-01 12:12:00 PM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문안드립니다.

저희들이 인도네시아 사역을 정리하고 미국에 도착한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그런데 아직 가까이 계시는 많은 분들을 찾아뵙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메일을 통해서라도 죄송한 마음을 전달드립니다.

저희들은 로스앤젤레스 남쪽 세리토스 라는 곳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우선 본부 사무실과는 10분 정도의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출퇴근에 어려움이 없어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주본부 사역에 어느정도 적응이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처리해야하는 많은 일들이 본부 에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도착한 첫주부터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바쁜 스케줄 덕분에 시차적응의 어려움 조차도 느낄 여유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케줄이 잡히는대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있는 후원교회들과 지역 교회들을 방문하여 저희들의 본부사역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부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던 저희들이 로스앤젤레스 적응에 힘들었던 것들 중에 하나는 아침과 저녁에 피부에 와닿는 쌀쌀함 입니다. 저희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어느곳을 가든지 춥다고 느끼는 저희들의 모습에서 생소함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미국으로 이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강행군이었던 지난 두 달 동안, 주님이 주신 본부사역을 감당하면서 체력의 강인함과 에너지가 뒷바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영미 선교사는 현재 허리 디스크 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삶을 정리하고 이사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미국에 도착할 때 많이 지친 상태였으며 면역력과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앞으로는 적당한 운동으로 허리의 근육을 만들어 나가면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6월 25일 부터 30일까지, 매 4년마다 SEED 선교사 전체가 모이는 2차 선교사대회가 대전에서 있게 됩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선교사 모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되고, 말씀을 통한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행사 진행을 책임맡은 저를 포함한 리더쉽들이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충만하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7월 초부터는 SEED 신임선교사들이 밴쿠버에서 훈련을 받게됩니다. 올해도 저는 이 훈련에 강의를 맡게됩니다. 6주간의 공동체 훈련 속에서 그리스도의 영성을 배우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훈련생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인도네시아 사역을 책임지고 있는 마리요노 목사의 영적리더십을 위해서

2.  인도네시아의 복음전파를 담당한 현지 전도자들의 안전과 보호하심을 위해

3.  본부 사역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4.  지역교회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5.  영육간에 강건함을 가질 수 있도록

6.  영미 선교사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서

7.  본부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후원을 위해서

 

주님의 평안을 빌며,

 

이 근식, 영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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