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루마니아 - 박창수 선교사
Administrator   2012-04-26 12:12:00 PM

 

Romanian Gethsemane Gypsy Community Church (루마니아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

Str. Cimitirului Nr. 556, Com. Mâmăstirea, Jud. Călărasi, ROMANIA ☎ 40-722-628113

 

빠체 보우어!

 

봄이 오나 싶더니 꽃샘추위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심은식 선교사와 엘레나 전도사 그리고 릴리아나 전도인이 여리고 구원작전에 하루 종일 봄 옷을 입고 나가더니 감기에 폭싹 걸려서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사단이 금새 시샘을 해서 팀들의 발을 묶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자”는 5개선언문 선포로 시작한 2012년이 벌써 1/4분기를 종료했습니다. 300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신체적 영적 사회적 교육적으로 균형 있게 잘 성장하여서 고등학교까지 잘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하며 1/4분기는 추운 겨울 두더지 겨울나기로 가까스로 간신히 간신히 잘 보내서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1. 집시 교회연합 청소년 캠프 야외숙소 모델링에 박차를

6월 15일 - 9월15일까지 3개월의 긴긴 여름방학은 집시교회 연합 청소년 캠프로 개인 영혼구원과 보조교사 훈련 제직세미나 교회 지도자 수련회 등 지역교회 하부조직을 강화시켜주며 영적 추수를 하는 시간입니다. 이를 위하여 야외 샤워실과 숙소 그리고 울타리를 보수하고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집시 학부모 두 사람에게 일을 맡겼더니 일은 안하고 시계만 쳐다보고 노닥거리고 또 다시 문제만 일으켜 놓고 돈만 달라고 합니다. 이틀 동안 저들이 일한 것을 반담형제하고 제가 모두 다 헐고 처음부터 일을 새로 해야 했습니다. 하루 종일 망치질을 했더니 또 다시 오른쪽 팔목이 부어 오르고 저녁으로는 통증이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막심하고 무엇 하나 믿고 일을 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서글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자기들 스타일대로 일을 엉망진창으로 해놓고도 돈을 다 지불할 수가 없다고 설명을 하면 있는 대로 화를 내면서 다시는 교회 안나 온다고 협박까지 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들이고 집시들의 변화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듯 싶어 아픈 마음 눈물의 기도로 겟세마네로 나아갑니다.

 

2. 35가정 여리고 구원작전 계획

오전 9-12시 오후3-5시 그리고 저녁 7-9시 하루 3차례씩 35가정 심방과 가정방문 여리고 구원작전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진행을 했습니다. 엘레나 전도사와 릴리아나 전도 인이 걷는 것이 힘들어서 심은식 선교사가 팀을 이끄는데 마음고생이 많습니다. 하루 일과를 종료할 때는 함께 붙들고 손을 모아서 제주도 야생마처럼 지치지 않고 면소재지 A, B, C지역을 종행무진 달려갈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붙잡아 달라고 안수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이끄는 5-9학년 임원들 가정방문과 셀 교회 세우기 여리고 구원작전은 학교생활과 가정 돌보기를 점검하며 교회생활에 충실하고 10년후에 면소재지를 이끌어갈 지도자들로서 삶을 준비하도록 도전하고 함께 호흡합니다. 10년후에 지구촌을 섬길 선교사로 부름 받기 위하여 한국어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영어도 열심히 가르쳐주어서 홈 스쿨도 잘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네 집에서는 하지 컴퓨터에 있는 게임과 집시 세상 음악을 몽땅 지워버리고 크리스챤 음악으로 리 모델링 해주면서 하지 영혼의 방 대청소를 해주었습니다.

 

3. 전방 선교사가 주님께 드리는 몸과 마음과 눈물과 걱정과 영적 전쟁과 비전을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이 선교사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동구전선 루마니아 겟세마네 집시교회공동체에서 매일 치르는 사단과의 영적 전투를 중보기도 식구들이 얼마나 절감을 하고 느끼시는 지는 하나님이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루마니아 집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통하여 너무나도 엄청나고 기이한 일들을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선교사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집시 유치부 어린이들이 20년후 면소재지들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다는 비전과 소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집시 청소년들이 10년 후에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훈련되어서 면소재지의 영적 지도자들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셔야만 합니다.

5-8학년 임마누엘 축구팀 사춘기 집시 청소년들이 축구공 하나로 인하여 인생이 바뀌어져서 사춘기를 잘 견디어내고 고등학교까지 잘 마쳐서 10년 후에 면소재지들 변화시킬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가슴이 뛰고 힘이 생기고 소망으로 넘치셔야만 합니다.

무질서하고 배우기 싫어하고 가정교육이 전무하고 도데 체 소망이 절망 같은 저들 루마니아 집시 청소년들이 12-13세 조기결혼 문화로 인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삶을 포기하는 일들로 선교사는 마음 아파 잠을 설치고 안절부절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며 아버지께 부르짖고 호소할 때 후방 병참 지원 중보기도 식구들 또한 저들이 사춘기를 무사히 잘 견디어 내어 싸워서 고등학교를 잘 들어가고 또 싸우고 또 싸워서 10년 20년 후에 과연 면소재지를 변화시킬 영적 지도자들로 세워가는 일을 위하여 함께 고민해야 할 몫입니다.

술과 마약 담배와 성교육 등으로 면소재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계몽하고 도전하고 당대의 가난함과 배고픔을 후대에 대 물림해주지 말아야 한다는 계몽사역과 도전으로 최 전방 선교사가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고 목소리 높여서 부르짖어 간구할 때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 또한 함께 부르짖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 몫입니다.

집시 어린이 청소년 한 영혼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주님만 바라보고 최 전방 선교사가 흘리는 땀과 흐르는 눈물 그리고 쉴 사이 없는 사단과의 영적 전쟁 더하기 선교사 가정 생활비 병참지원이 자꾸만 끊어져 버리는 불안함과 약해짐……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이 함께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최 전방 선교사와 더불어 후방 병참 지원 하나님의 자녀 된 천국 시민권 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원의 감사와 열정을 가져야 하고 느껴야 하고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며 다시 오실 재림신앙을 붙들고 철저하게 100% 성령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 또한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의 몫입니다.

최 전방 선교사와 더불어서 루마니아 집시 청소년들을 품고 해산의 고통을 함께하며 사단의 전략에 맞서서 세상을 이겨나가야 하는 것도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의 몫입니다.

최전방 선교사가 펼쳐가는 사역에 필요한 물질을 함께 공유하며 지원을 하는 것도 후방 병참 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의 몫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성령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자들로서의 후방 병참지원 선교 후원을 잘 감당 하셔야 하는 것도 중보기도 식구들의 몫입니다.

후방에서 중보기도를 하는 성도 님들이 과연 얼마나 선교사와 같은 마음과 아픔과 눈물과 열정과 영적 전쟁을 함께 하며 호흡을 함께 하며 기도로 응원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께서 잘 아십니다.

오늘 하루도 발리가 학교를 결석해서 밤새 마음이 아팠고 꼬스띠가 세상과 싸워나가지 않아서 소망이 끊어져 내립니다. 게오르게가 자꾸만 뺀질거리며 임원모임에 빠져서 걱정이 앞서고 하지가 자기 영혼구원에 진지하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꼬리나가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앞날이 걱정되고 엘레나 전도사가 영적으로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밤새 어찌해야 할지 이런저런 궁리하고 고민하며 아버지하고 이야기하다가 훤히 날이 샜습니다. 날만 새면 산더미처럼 정리되지 않는 교회 일들이 들지 말아야 할 망치를 들게 만들고 또 다시 반담과 조심 또 조심 숙소 리 모델링을 하루 종일 했습니다.

너무 고단해서 피곤함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정상이 아니고 극히 비 정상적인 생활패턴인데도 졸리지도 피곤 하지고 않습니다. 다만 느끼는 것은 아버지가 저를 꼭 껴안으시고 붙들어 주고 계심을 생생하게 느끼고 확인합니다.

선교사가 느끼고 기대하고 소망하며 집시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잘 졸업하고 선교사가 되어서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를 맡아서 선교사의 사역을 뒤 이어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소망가운데 하루의 피곤함도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가운데 승화 시켜는 것처럼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 또한 같은 소망과 느낌과 열정과 레슬링과 영적 전투를 치열하게 하셔야 만이 동구전선 루마니아 선교지 하나님의 나라 선교완성이 이루어 질 게 됩니다.

최 전방 선교사에게는 지금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만한 기발한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사역하는데 너무너무 물질이 필요해서 하던 사역 뒤로하고 선교사가 발벗고 나서서 선교후원개발을 서두르는 것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선교사 가정의 불안함과 삶을 위기로 몰아치는 심히 부족한 생활비 후원개발을 위하여 발벗고 나설 일이 급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 최 전방 선교사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선교의 총 사령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100% 믿고 순종하여 최전방 선교사와 마음과 뜻과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하는 후방 병참지원 중보기도 식구들의 믿음 하나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집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위하여 선교사와 함께 올 인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중보기도 식구들이여

매일 매일 선교 지에서는 불꽃튀기는 영적 전투가 사단과의 접전 속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디 부디 최전방 선교사를 혼자 내버려 두지 마시고 함께 싸우시고 함께 고민하시고 함께 우시고 함께 즐거워하십시오. 성령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루마니아 겟세마네 교회300명의 집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최전방 선교사와 함께 바라보셔야 만 합니다.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 식구들이 싸워나가는 하루하루 영적 전쟁터의 삶을 함께 공유하셔야 하고 흠뻑 느끼시고 세밀하게 보시고 십자가를 함께 지셔야 만 합니다.

 

4. 집시 청소년 댄싱 시작

축구공 하나로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께 인생을 올 인하기 위한 임마누엘 축구팀이 소망을 가졌다면 집시 청소년 댄싱 팀은 집시와 루마니아 전통 민속춤을 배우고 익혀서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것이 꿈입니다. 매주 토요일 릴리아나 전도인이 책임을 맡아서 1-9학년 남녀 댄싱 팀을 구성하여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2012년의 목표는 팀을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는 것과 기본 댄싱을 배우는 것입니다. 춤을 통하여 저들이 구원되고 구원자 예수님께 삶을 올 인하여 10년 20년후에 면소재지를 변화시켜 나갈 지도자들로 서게 해 주는 데 소망을 걸었습니다.

 

5. 부할 방학을 통해 5-8학년 내신 8.5 업그레이드 홈스쿨을 위한 기도 빡쎄게……

5-8학년 임원들이 학교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자들이 되도록 내신 성적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5학년 발리와 꼬리나가 학교를 자주 빠지고 농땡이를 치고 있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저들이 싸워나갈 길이 아직도 갈 길이 너무나 먼데…… 두주간의 합숙훈련에 낙오자 없이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계속해서 성령하나님께서 발리와 꼬리나 마음을 만져주시고 인내하고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6. 선교사 가족 생활비 지원이 점점 줄어들면서 선교 지의 사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20여년을 만나와 매추라기로 먹이시고 인도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루마니아 집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아직 할 일이 많으니 아버지께서 충분하게 지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중보기도식구들이여!

동구전선 루마니아 하나님의 나라완성을 위한 답씨고 지난 세월 20여년동안 영혼구원에 시간이 모자라고 마음이 급해서 안식년도 없이 앞 만보고 달렸었고 사역에 몰두했지만 구원의 열매는 먼발치에 있었더라도 부족한 저희들을 믿고 든든한 버팀 몫이 되어주셨던 중보기도식구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눈물이 마를 사이 없이 감사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 것 다 뒤로하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아버지만 100%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저희들의 사역이 10년 20년후에는 드디어 아버지가 그토록 원하셨던 면소재지 하나님의 나라 완성을 이루실 줄을 믿습니다.

중보기도 식구들의 가정과 직장과 자녀들과 학업 장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그리고 중보기도 식구들의 생각 속에 삶 속에 함께 살아계시고 통치하시며 주관하시는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축복하심을 기도합니다.

 

다시 문안드릴 때까지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성도들로서의 직무를 다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4월 26일 동구전선 루마니아에서 박창수 심은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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