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한 ㅊㅎ선교사
Administrator   2012-02-12 12:12:00 AM

 

한 가족 2월 뉴스레터

 

설은 잘 보내셨습니까?

올 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작년 한해는 저희 부부와 ㅈㅎ가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아서 겨울 방학을 이용해 가족들의 건강 검진과 저의 부모님의 칠순 생신이 있어 잠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하게 검사 결과 저희 가족 모두 건강상 별다른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 마음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었는데, 윗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가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식구들과 사촌들과의 특별한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했습니다. 떨어져 있지만 가족의 중요성과 하나 됨을 다시금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는 아니지만 몇몇 모임과 동역자들과의 만남이 저희에겐 큰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상으로 찾아뵙지 못한 분들이 있어 아쉬움 또한 남아 있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조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홈스쿨링을 시작하여 남은 한 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김 선생이 한글학교에서 유치부 선생으로 봉사할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생님 자녀들”이므로 그분의 사랑으로 맡겨진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한 선생은 다시 학생신분으로 돌아가 학업에 충실하며 그 가운데 새롭게 준비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또 지난 학기 연결된 친구들과의 교제 가운데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의 목표는 모임가운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사랑의 실천이 없다면 어찌 우리가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올 한해 작은 것으로부터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우리 안에 그 분의 사랑이 충만할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또한 그 분의 사랑이 주변으로 흘러넘쳐갈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그리고 모임을 담당할 리더가 아직 없습니다. 많이 아뢰어 주십시오.

 

2012년에도 저희와 함께 그분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고 그 사랑을 이웃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누는 한 해가되시길 간절히 손 모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중국에서 한 가족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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