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태국 - 최ㅅㄹ/ㅁㅈ 선교사
선교팀   2019-02-16 11:38:00 AM

첨부파일에서 사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지난 연말부터는 하나님께서 사역거리를 몰아부치듯 주셔서 너무 바빴습니다. 바쁜 가운데도 그분으로 인한 내적 충만과 평강을 누릴 수 있었음은 오직 기도의 동역자들 덕분임을 알기에 감사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연결됐던 성광의 청년 셀이 끊어짐으로 자주 편하게 소식을 전할 통로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속히 기도지원팀이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신 성탄에는 한국에서 민속 몸찬양(워십댄스) 하시는 목사님 세분이 오셔서 이 지역을 복음으로 뜨겁게 해주셨고, 교회에서 행한 초청집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서 복음에 귀기울였습니다.

학교복음화를 위한 사역은 여전히 씨 뿌리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지금 6-7명의 학생들이 교회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11월에 세례 받은 형제 위차이가 지병으로 인해 소천했습니다. 이곳은 오직 절에만 화장시설이 있는지라 일주일간 매일 절에서 예배하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사탄의 견고한 진인 절에서 주님의 피 묻은 복음과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특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2년 동안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독일인 볼프강 형제가 우상단지를 철폐하고 기도를 받아 침상에서 일어나 혼자 힘으로 화장실도 가고 앉아서 식사도 하는 기적도 있었습니다.

교회는 30여명이상 매주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기적 중 기적입니다. 올해부터 셀모임을 2곳으로 늘렸습니다. 모임 때마다 승용차로 2-3번 성도들 픽업하기도 힘들어서 적은 숫자지만 부흥을 기대하며 분리를 했습니다. 빨리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승합차가 마련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기적보다 말씀으로 이들을 든든히 세워 마지막 때까지 그 믿음을 지키게 하고자 기도하고 애쓰지만 가끔씩은 지치기도 합니다.

성도들의 삶이 너무 가난하고 안정적이지 않다보니 이동도 많고, 물질 때문에 주님을 뒤로 하기도 하고...

성광의 기족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나의 힘이 아닌 성령님을 의지하게끔.

지치지 않고 이 길을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서.

교회의 부흥과 성도의 성숙과 재정의 안정을 위해서.

교회용 차량을 위해서.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 후아힌 차암에서 최ㅅㄹ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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