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 여러분에게:

새 해를 준비하며 성령님의 깨우침을 듣습니다. 기적은 사람이 잡을 수 있는 한계의 줄을 놓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그리고 기적은 믿고 순종하는 매일의 생활속에서 일어나야 하고, 동행하며, 증거하는 바로 특별한 여정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고개를 들어 함께 살아온 세상을 다시 바라봅니다. 겨울를 맞는 대지는 꽁꽁얼어 가는데, 이 세상을 넘어 바로 이 기적을 살아가는 무수한 하늘에 속한 사람들을 바라 봅니다. 기적이 일상화가 된 사람들, 그래서 여전히 이 사람들속에서 섬기며 사랑하며 살면서 함께 계속 하늘 나라를 증거하라고 이번 체류 연장은 그렇게 특별한 선물로 준비해 주신 것인가 봅니다.

동행해 주신 가족 여러분들에 다시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가정들마다 기적이 일상화된 새해가 되시기를 간구하며, 새로운 한해의 소망을 함께 나눕니다.

1.    연구하고, 교육하고, 섬겨가는 각 분야의 자녀들이 더욱 성숙해서

2.    새해에는, 보다 전문화되고 현지화되어 지경을 넓혀 가도록;

3.    정금 같은 믿음위에 시대를 읽는 안목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섬겨가며;

4.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겨둔 땅끝까지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5.    그리고 흩어져 있는 여러가족들의 가정마다 평안을 더해 주시도록

특별한 것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그것이 일상화된다면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Emmanuel과 동행하며 기적이 일상화된 여정, 그래서 매순간 감동과 경이로움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리며

서ㅁㅇ 가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