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체 보우어! (루마니아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네요. 눈물로 감사함뿐인 것은 아버지가 하신 한해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아버지가 일하시는 한해를 소원했었고 아버지가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한해동안의 사역의 결과와 열매는 눈앞에 안 보이지만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찾고 드드렸던 일들이 하나 둘 이루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고국에서 지구촌에서 기도와 사랑과 마음과 관심과 격려와 위로와 병참지원으로 함께 레슬링하여 주신 영적기도전사님들의 공이요 간구함이요 소원이었음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04년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기도했던 일들가운데 아직 끝내지 않은 일이 있다면 지도자 영성훈련원 건축 완공과 미생물 유니농 미니농장 현지 자립화가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또한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때에 아버지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준비하셔서 이루어가실것을 믿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의 기쁨과 그 영광 홀로 받으신줄로 믿습니다.
항상 강건하십시오.
박창수/은식 선교사 드림
루마니아 영적전투 24시: 2018년 4/4분기를 마치며
빠체 보우어!(루마니아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아버지의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사랑하는 아버지, 벌써 사사분기에 도착했네요. 아버지의 거룩하신 형상과 성품 닮기를 힘써 싸우고 또 싸우며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우리의 주인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의 기술이나 경험이나 지식으로나 열정으로가 아닌 아버지가 일하시는 가족 식구들이기를 소원했었지만 여전히 죄로 부패하고 타락한 죄성의 벽을 뛰어 넘지를 못하고 늘 넘어지고 전열이 흩으러져 있음을 바라보면서 아버지의 긍훌과 자비와 사랑과 은혜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90명의 집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되기를 구합니다. 아버지가 일하시는 A, B, C 지역 셀교회 영적 처소로 진지를 지켜주시고 전도대상 60가정을 구원하시고 주일학교 교사들을 지켜주세요. 12-13세 조기 결혼 악습의 대물림을 종식시켜 주시고 이혼가정과 부모 사랑결핍과 가정교육부족의 정서불안정 집시 아이들을 좁은 가슴에 품습니다. 교회교육을 통한 자기 정체성 확립과 내일의 소망을 갖고 믿음의 뿌리가 내리도록 저들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시고 붙드시고 아버지 형상 이루시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미니 농장과 유기농을 위한 영농사역자 5가정을 세워가시기를 구합니다. 그토록 소원하던 축사를 만들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네요. 먹이를 주고 청소를 하고 가축을 돌볼수 있는 사역자들을 세워 가시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아버지학교, 부부학교가 되기를 구합니다. 향후 10년 루마니아 42개주를 향하여 7개 센터 스텦들이 영적으로 살아 숨쉬도록 꼭 붙들어주셔서 새롭게 개설되는 곳마다 지원자들 물품비용도 아버지가 후원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정체성과 정신을 사수하게 하시고 2019년 독일과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디아스포라 개설을 축복하시고 일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임마누엘과 에벤에셀 축구팀이 되기를 구합니다. 축구팀 코치를 보내주셔서 청소년기에 12-13세 조기결혼 악한 영향력이 노예의 대물림을 끊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지켜내고 고등학교까지 무사히 잘 마쳐서 사회로 파송할 수 있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지도자 영성훈련원 / 청소년 문화센터 건축 완공을 내년까지는 꼭 이루시기를 구합니다. 지난 7년동안 고 엘레나 전도사님의 희생과 삶을 받으셨고 지극히 소수의 교회와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을 동원하시고 보내주셔서 함께 지어가게하신것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남은 공사를 위하여 타이루공, 목수, 미장공, 보일러 공, 전기 전문공 등전문 인력들을 보내주셔서 공사를 끝내주시고 헌당 예배로 아버지 영광 가득하기를 구합니다. 2016년 새로 신청한 건축허가를 2년동안 기다렸지만 끝내는 무사히 잘 받게 하시고 준공검사를 향하여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태권도 사범을 보내주시고 1-8학년까지 아이티 문화의 노예로 살아가는 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삶의 방향과 정체성을 세워가는 훈련 도장이 되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방과후 학교 교사들이 세워주시고 독서실 운영을 위한 환경을 만드시고 5-12학년까지 디스코장으로 마약과 알코올과 게임중독과 12-13세 조기 결혼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구원하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일하시는 저의 가정이기를 구합니다. 홍해바다를 육지처럼 가르시고 재정적 두려움에서 매일 의욕을 잃케하는 애굽군대의 말발굽소리를 잠재워주시고 만나와 매추라기로 먹이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세요. 일곱 살 때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선교지로 따라 나와서 청소년기에 우울증으로 시달렸고, 대학시절에는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아들이 군대 생활하던 중에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깨닫게 하시고 선교사로 헌신하게 하시고 루마니아 자매와 결혼하게 하시고 복된 딸을 주시고 결혼 한지 5년이 되어서야 선교 훈련을 결정하게 하시고 내년 9월에 선교훈련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길을 축복해주세요. 그리고 아버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사랑하는 딸 쏘냐(Sonya) 축복하시고 아버지의 때에 아버지가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서 아버지가 주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삶으로 전진할 수 있기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지난 25년 동안 이름없이 빛도없이 저희 가족을 선교비로 후원해주신 영적 기도 불침번들의 가정과 직장과 자녀들과 섬기시는 교회들까지 축복하시고 루마니아 사역의 열매가 안보일지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게하시고 끝까지 저희들과 영원한 영적 기도 전사자들로서 가나안까지 함께 올인 할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루마니아 겟세마네에서 박창수/은식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