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일본 - 배찬식/명석 선교사
선교팀   2018-11-13 12:02:15 PM

첨부파일에서 사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교기도제목                                                                                                  일본 배찬식    11/1/2018  

 

   일본에는 장마가 2차례 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6월경에 한차례 있고 그리고 9-10월을 걸쳐 가을장마라고 할까요 또 한차례의 장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강우량은 가을장마의 경우 6월 장마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니 한국과 같은 가을날씨는 일본에서는 10월 초순까지는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올해도  11월을 맞이했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볼 때 저의 사역 중에서 새로운 사역은 일본교회에 협력사역하는 것입니다. 저의 선교부에서 일본교회 협력사역에 힘을 많이 쏟고 있습니다. 저는 오쿠부침례교회에서 협력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쿠보침례교회는 한인상가가 모여있는 신오쿠보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경에서 하루 300만명이 타고 내린다는 신쥬쿠역의 다음 역이 신오쿠보역입니다. 몇년 전에는 한일관계가 좋지 않아서 이곳의 상권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상권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고교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오쿠보교회의 예배참석 인원은 40명이채 안됩니다. 대부분의 성도는 먼 곳에서 옵니다. 교회의 위치가 시내 의 중심에 위치하기에 이 근처에는 아파트비가 비싸다보니 근처에는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교회에서 저가 중점을 두는 것 중의 하나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일본교회는 전도와 선교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며 그냥 그냥 믿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한번씩 설교할 때마다 전도와 선교에 관하여 강조를 합니다. (1)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망을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내년 4월 부터 저의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신설합니다. 경배와 찬양의 예배를 신설합니다. 어느 누구나 편한 맘으로 참석하도록, 또한 미국에서 예수를 믿고 일본으로 돌아오면 예배 스타일이 맞이 않아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또 주위의 많은 외국어 학원에 다니는 젊은이들은 조금이라도 교회라는 곳을 발을 옮길 수 있도록 예배를 드린 후에는 저녁을 같이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 예배입니다.

이 예배는 한달에 담임 목사님이 2번 설교하고 저가 2번 설교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2) 좋은 말씀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다른 사역으로는 늘 하던대로 홈리스 사역입니다. 저가 처음 홈리스 사역을 시작하였을 때는 많아도 7명 정도 참석하였습니다만 지금은 홈리스만 15명 정도가 모입니다. 그외 몇분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아직도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5명정도가 있습니다. (3) 속히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홈리스사역은 목요일 정오의 성경공부와 월요일 오후 4시의 예배가 있습니다. 요즘 일본의 경제가 워낙 좋아서 홈리스들이 예전보다 약 ¼로 줄었습니다. 월요일 예배에는 70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드리고 음식을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저가 늘 하는 노방전도인 공원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10명에게 말을 걸면 1명정도 반응을 하는 그들. 눈 한번 마주치지 않으며 얼굴을 찡그리면서 저리가라고 하는 사람. 전혀 성경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는 그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는 뭐라고 대답을 할런지… . (4)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11월 기쁜 얼굴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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