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페루 - 김태식/명화 선교사
선교팀   2018-08-07 11:34:51 AM
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성도 여러분께,
 
지난 목요일 7월26일에 우리와 동역하는 Ms. Päivi, Ms Glendy와 함께 Tastayoc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Ms. Päivi는 Finland사람으로 이곳에서 NGO를 설립하여 사업을 계속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이고, Ms. Glendy는 Peruvian으로 운전 과 통역을(Cachua)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이 계속되면 이분들을 배제하고 현지인들과 직접 사업을 할 예정입니다.
 
지지난주에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심히 걱정은 되었으나 교회의 중보기도 덕분에 아주 좋은 날씨, 눈없는 도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도로는 보기에는 험해도 정글로 들어가는 주 도로여서 아주 완만하게 잘 만들어 놓은 도로 였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여 준비한 담요, 울바지,양말을 각가정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곳 국민학교와 마을을 살펴 보았습니다.
마을은 4,820미터에 위치하고 있었고 주택이 2-3시간 반경에 퍼져 있었습니다.
5,000미터 정상에는 교회가 있고 목사님과 몇몇 가정이 휴계소 장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 대접을 받았을때 우리가 받은 음식은 감자, 상추 그리고 아보카도가 전부였습니다.
참고로 다른마을에 가면 송어나 알파카 고기를 주는데 이곳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아이들의 음식을 보니 간단한 죽을 끓여서 주고 있었습니다.
이곳마을의 학교도 저희가 신경쓰고 고기류를 공급하여야 할 학교로 정하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마을과 달리 콜렉티보라는(기다리다 만석이 되면 출발하는) 버스도 다니지 않는 오지 마을입니다.
경비 내역은 첨부하는 화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경비는 계속되는 향후 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업비가 다 소진되면 완료 보고서를 보낼것 입니다.
 
이제 8월초면 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각 학교를 찾아가 사업 설명을 하고 사업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에 나와 있으니 제일 간절한 것은 중보기도 입니다. 자나깨나 저희를 위하여 기도 하여 주시기를 전성도님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처음 나와 쓰는 보고서입니다. 미숙하더라도 이해 하여 주시고 교회내에 양식이 있다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매일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성령님께 붙잡힌 주님의 충실한 종이 되시길 빕니다.
 
페루 오야따이땀보 선교사 김태식/명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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